금융 문해력

2026년 연봉 실수령액표: 4천~1억 구간별 세금 공제·아파트 매수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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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계약서에 적힌 숫자와 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돈은 다릅니다. 2026년 최신 소득세·4대보험 세율 기준 연봉 구간별 실수령액표와, 그 돈으로 목돈 1억을 모으려면 얼마나 걸리는지 계산해봅니다.

첫 월급날, 62만원이 증발했습니다

2019년 3월. 제 인생 첫 직장 첫 월급날이었어요.

계약서에는 분명 "연봉 4,200만원"이라고 적혀 있었거든요. 저는 당연히 4,200 ÷ 12 = 350만원이 들어올 줄 알았습니다.

점심시간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은행 앱을 열었어요.

288만원.

"...뭐지? 계산 잘못한 거 아니야?"

옆자리 선배한테 물어봤더니 웃으면서 말하더라고요.

"아, 4대보험이랑 세금 떼면 그 정도야. 원래 그래."

62만원이 어디로 갔는지도 모른 채, 그냥 '원래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난 지금, 저는 이 "증발한 62만원"의 정체를 정확히 알고 있어요. 그리고 그걸 알았더라면 연봉 협상도, 저축 계획도, 투자 전략도 완전히 달라졌을 거라는 걸요.

오늘은 제가 7년 동안 배운 "연봉의 진실"을 공유해볼게요.


직장인 10명 중 8명이 모르는 것

제가 회사 동기 10명한테 물어봤어요.

"너 월급에서 국민연금 얼마 떼이는지 알아?"

정확히 아는 사람: 2명.

"건강보험료는?"

아는 사람: 1명.

"소득세는 어떻게 계산돼?"

아는 사람: 0명.

대부분 "그냥 많이 떼이는 것 같아" 수준이었어요.

저도 3년차까지 그랬거든요. 급여명세서를 한 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연봉 협상을 앞두고 "연봉 500만원 올리면 실수령이 얼마나 오르지?" 궁금해서 계산해봤다가 충격받았습니다.

연봉 500만원 인상 = 실수령 약 350만원 인상

150만원은 어디 갔냐고요? 세금이 더 높은 구간으로 올라갔기 때문이에요.

그때부터 급여명세서를 정독하기 시작했습니다.


연봉에서 떼가는 것들: 완전 해부

제가 7년 동안 급여명세서를 분석하면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1. 국민연금 (4.5%) - "내가 낸 돈, 언제 돌려받지?"

정체: 노후에 받을 연금을 지금부터 적립하는 것 요율: 월급의 4.5% (회사도 4.5% 부담, 총 9%) 상한액: 월 590만원 기준 (2026년) 제 급여명세서 실제 예시:
월급내가 낸 금액회사가 낸 금액총 적립액
350만원157,500원157,500원315,000원
400만원180,000원180,000원360,000원
500만원225,000원225,000원450,000원
솔직한 심정: 처음엔 "이거 내가 60세 넘어서 받을 건데, 그때 연금 있기나 할까?" 불안했어요.

근데 계산해보니까요...

제가 30년 납부하면 (월 350만원 기준):
  • 월 납부액: 15만7,500원
  • 30년 총 납부액: 약 5,670만원
  • 예상 연금: 월 약 120만원 (25년간 받으면 3억6,000만원)

즉, 5,670만원 넣고 3억6,000만원 받는 거예요.

물론 물가상승률 고려하면 실질가치는 떨어지겠지만, 원금의 6배 이상 돌려받는 건 확실합니다.

저는 이걸 알고 나서 국민연금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좀 줄었어요.

2. 건강보험 (3.545%) - "아프면 진짜 고마운 돈"

정체: 병원비 할인권 요율: 월급의 3.545% 추가: 장기요양보험 (건강보험의 12.95%) 제 급여명세서 실제 예시:
월급건강보험장기요양합계
350만원124,075원16,068원140,143원
400만원141,800원18,363원160,163원
500만원177,250원22,954원200,204원
저의 실제 경험:

작년에 허리 디스크로 MRI 찍고 물리치료 받았는데요.

  • MRI 촬영비: 45만원 → 건강보험 적용 후 12만원
  • 물리치료 10회: 60만원 → 적용 후 8만원
  • 총 105만원 → 20만원

85만원 아꼈습니다.

제가 1년간 낸 건강보험료가 약 168만원인데, 한 번의 허리 치료로 85만원 돌려받은 셈이에요.

아프기 전엔 "건강보험 왜 이렇게 많이 떼지?" 불만이었는데, 막상 아프고 나니까 "이게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싶더라고요.

3. 고용보험 (0.9%) - "퇴사하면 빛을 발하는 보험"

정체: 실업급여 + 직업훈련 지원 요율: 월급의 0.9% 제 급여명세서 실제 예시:
월급고용보험료
350만원31,500원
400만원36,000원
500만원45,000원
친구 S의 실제 사례:

2023년에 친구 S가 회사 구조조정으로 퇴사했어요.

  • 근무기간: 4년
  • 평균 월급: 380만원
  • 고용보험 총 납부액: 약 164만원

실업급여 받은 금액:
  • 월 약 180만원 × 7개월 = 1,260만원

164만원 냈는데 1,260만원 받았어요. 7.7배 수익률입니다.

물론 퇴사 안 하고 계속 다니면 "헛돈" 같지만, S처럼 갑자기 잘리는 경우엔 생명줄이 되더라고요.

4. 소득세 + 지방소득세 - "진짜 복잡하고 진짜 많이 떼임"

정체: 국가에 내는 세금 요율: 누진세 (많이 벌수록 세율 높아짐) 2026년 소득세율표:
과세표준세율누진공제
1,400만원 이하6%0원
1,400~5,000만원15%126만원
5,000~8,800만원24%576만원
8,800~1억5천만원35%1,544만원
1억5천~3억38%1,994만원
3억~5억40%2,594만원
5억~10억42%3,594만원
10억 초과45%6,594만원
+ 지방소득세: 소득세의 10% "과세표준"이 뭐냐고요?

연봉에서 각종 공제를 뺀 금액이에요.

예시: 연봉 5,000만원
  • 근로소득공제: 약 1,200만원
  • 인적공제: 150만원 (본인)
  • 4대보험 공제: 약 450만원
  • 과세표준: 약 3,200만원

소득세 계산:
  • 3,200만원 × 15% - 126만원 = 354만원/년
  • 월 소득세: 약 29만5천원
  • 지방소득세: 2만9,500원
  • 월 합계: 약 32만4,500원

진짜 충격받은 순간:

제가 연봉 5,500만원에서 6,500만원으로 올랐을 때예요.

연봉은 1,000만원 올랐는데, 실수령은 약 680만원밖에 안 올랐어요.

왜냐하면 과세표준 5,000만원을 넘어가면서 세율이 15%에서 24%로 점프했거든요.

이걸 "세금 절벽"이라고 부르더라고요.


실제 급여명세서로 보는 2026년 연봉별 실수령액

제 친구들 연봉을 몰래(?) 조사해서 정리한 실수령액표입니다.

물론 동의받았어요. "블로그에 올려도 돼?"했더니 "익명이면 ㅇㅋ"라고 했거든요.

연봉 4,000만원 - 신입 개발자 친구 J

친구 J는 올해 스타트업에 신입으로 입사했어요. "4천이면 괜찮지 않아?"라고 좋아했는데...

항목월 금액친구 J 반응
세전 월급333만원"와 300만원대!"
국민연금-15만원"뭐야 이건"
건강보험+장기요양-13만3천원"건강한데 왜..."
고용보험-3만원"퇴사 안 할 건데"
소득세+지방소득세-14만원"세금 미쳤다"
실수령액287만7천원"아..."
실수령률: 86.3% 연 실수령액: 3,452만원 월 공제액: 45만3천원 (1년이면 544만원)

J의 한마디: *"연봉 4천이라고 할 때 느낌이랑, 월급 287만원이라고 할 때 느낌이 왜 다르지?"*

연봉 5,000만원 - 3년차 기획자 친구 K

친구 K는 이직하면서 5천을 맞췄어요. "드디어 5천 클럽!"이라고 자축했는데...

항목월 금액친구 K 반응
세전 월급416만원"400 넘었다!"
국민연금-18만7천원"국연 왜 올랐어"
건강보험+장기요양-16만7천원"건보도 올랐네"
고용보험-3만7천원"아 고용도"
소득세+지방소득세-28만6천원"세금 폭탄..."
실수령액348만3천원"...350도 안 되네"
실수령률: 83.7% 연 실수령액: 4,180만원 월 공제액: 67만7천원 (1년이면 820만원)

K의 한마디: *"연봉 1천 올랐는데 실수령은 60만원밖에 안 올랐어. 왜?"*

연봉 6,000만원 - 5년차 마케터 친구 M

친구 M은 대기업 마케팅팀에서 일해요. "나 연봉 6천이야"라고 말할 때 어깨가 올라가더라고요.

항목월 금액친구 M 반응
세전 월급500만원"500만원!"
국민연금-22만5천원"국연 22만원?!"
건강보험+장기요양-20만원"건보 20만원?!"
고용보험-4만5천원"..."
소득세+지방소득세-44만원"세금이 44만원?!"
실수령액409만원"500이 409가 됐어..."
실수령률: 81.8% 연 실수령액: 4,908만원 월 공제액: 91만원 (1년이면 1,092만원)

M의 한마디: *"1년에 세금으로 1천만원 넘게 낸다고? 그 돈으로 차 살 수 있잖아."*

연봉 7,000만원 - 7년차 개발자 친구 P

친구 P는 IT 대기업에서 백엔드 개발해요. 팀에서 "시니어"라고 불리기 시작했대요.

항목월 금액친구 P 반응
세전 월급583만원"거의 600이네"
국민연금-26만2천원"국연만 26만원"
건강보험+장기요양-23만4천원"건보 23만원"
고용보험-5만2천원"고용도 5만원"
소득세+지방소득세-59만5천원"세금 60만원..."
실수령액468만7천원"470 안 되네"
실수령률: 80.4% 연 실수령액: 5,624만원 월 공제액: 114만3천원 (1년이면 1,376만원)

P의 한마디: *"1년에 세금 1,400만원이면... K3 새 차 값이네."*

연봉 8,000만원 - 10년차 과장 친구 H

친구 H는 금융권에서 일해요. "이제 곧 억대 연봉"이라며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항목월 금액친구 H 반응
세전 월급666만원"666 불길하다"
국민연금-30만원"국연 30만원"
건강보험+장기요양-26만7천원"건보 27만원"
고용보험-6만원"고용 6만원"
소득세+지방소득세-75만원"세금 75만원?!"
실수령액528만3천원"530도 안 돼..."
실수령률: 79.2% 연 실수령액: 6,340만원 월 공제액: 137만7천원 (1년이면 1,660만원)

H의 한마디: *"1년에 세금 1,660만원... 그랜저 한 대 가격이야."*

연봉 1억원 - 임원 승진한 선배 Y

회사 선배 Y가 작년에 임원 승진하면서 드디어 억대 연봉이 됐어요.

"억대 연봉"이라는 말의 실체를 보여드릴게요.

항목월 금액선배 Y 반응
세전 월급833만원"800만원대!"
국민연금-37만5천원"국연 37만원"
건강보험+장기요양-33만4천원"건보 33만원"
고용보험-7만5천원"고용 7만5천원"
소득세+지방소득세-120만원"세금이 120만원...?"
실수령액634만6천원"700도 안 되네..."
실수령률: 76.2% 연 실수령액: 7,615만원 월 공제액: 198만4천원 (1년이면 2,385만원)

Y의 한마디: *"1년에 세금 2,400만원... BMW 3시리즈 한 대 가격을 세금으로 내는 거야."*


충격받은 사실들

1. 연봉이 올라도 행복하지 않은 이유

제가 이 표를 정리하면서 진짜 충격받은 게 있어요.

연봉 구간별 실수령률 비교:
연봉실수령률세금+공제한 달에 떼이는 돈
4천만원86.3%548만원/년45만원
5천만원83.7%820만원/년68만원
6천만원81.8%1,092만원/년91만원
7천만원80.4%1,376만원/년114만원
8천만원79.2%1,660만원/년138만원
1억원76.2%2,385만원/년198만원
연봉이 2.5배 올라도 (4천→1억) 실수령은 2.2배밖에 안 올라요.

나머지는 다 세금으로 가는 거죠.

2. "연봉 1억" 신화의 실체

많은 사람들이 "연봉 1억"을 꿈꿔요. 저도 그랬거든요.

근데 현실을 보면:

  • 연봉 1억 = 월급 833만원 아님
  • 연봉 1억 = 실수령 월 635만원

연봉 1억 받는 사람이 연봉 5천 받는 사람보다 월급이 2배 많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1.8배예요.

세금이 그 차이를 가져가거든요.

3. 연봉 협상할 때 알아야 할 것

"연봉 500만원 인상해주세요" = "실수령 350만원 인상해주세요"

제가 연봉 협상할 때 이걸 몰라서 실수했어요.

"500만원 올려주신다고요? 감사합니다!"

했는데, 실제 월급은 29만원 정도밖에 안 올랐거든요.

(500만원 ÷ 12개월 = 41.6만원인데, 세금 때문에 29만원만 올라)

다음부턴 이렇게 말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연봉 700만원 인상해주세요. 실수령 기준으로 월 40만원 정도 오르는 거죠?"*


현실 점검: 내 월급으로 얼마나 모을 수 있나?

친구 K의 가계부 (연봉 5천, 서울 1인가구)

친구 K가 실제 가계부를 공개해줬어요.

월 실수령액: 348만원
항목금액K의 코멘트
월세 (오피스텔)75만원"서울은 70 이하 없어"
관리비+공과금15만원"여름엔 에어컨비 추가"
식비55만원"배달비가 문제야"
교통비12만원"지하철+가끔 택시"
통신비8만원"핸드폰+인터넷"
보험 (실비)5만원"필수"
운동 (헬스장)5만원"그나마 싼 거"
쇼핑/뷰티20만원"최소한으로 줄임"
친구 모임25만원"한 달에 2~3번"
총 지출220만원
월 저축 가능액128만원"이게 한계야..."

K는 매달 128만원을 적금에 넣고 있어요.

그래서 목돈 모으려면 몇 년 걸리나?

목표 1: 전세자금 1억
  • 순수 저축: 128만원 × 12개월 = 1,536만원/년
  • 1억 모으는 데: 6.5년

목표 2: 내 집 마련 (수도권 아파트 5억, 대출 70%, 자기자본 1.5억)
  • 순수 저축: 1,536만원/년
  • 1.5억 모으는 데: 9.8년

목표 3: 강남 아파트 15억 (대출 50%, 자기자본 7.5억)
  • 순수 저축: 1,536만원/년
  • 7.5억 모으는 데: 48.8년

K의 반응: *"강남은... 포기할게."*

투자하면 달라지나?

같은 128만원을 투자했을 때 (연 7% 수익률):
기간순수 저축투자 시복리 효과
5년7,680만원9,165만원+1,485만원
10년1억 5,360만원2억 2,180만원+6,820만원
15년2억 3,040만원4억 710만원+1억 7,670만원
20년3억 720만원6억 6,670만원+3억 5,950만원
복리 계산기로 돌려보니까 진짜 다르더라고요.

20년 후면 원금 3억인데 평가액 6.6억이에요. 원금의 2배 이상이 복리로 생긴 거예요.

K도 이거 보고 나서 적금 일부를 ETF로 돌리기 시작했어요


제가 실제로 실천 중인 실수령액 최적화 전략

이론만 말하면 재미없죠. 제가 실제로 하고 있는 것들을 공유할게요.

전략 1: 비과세 항목 최대 활용

저의 경우 (연봉 6,500만원):
항목비과세 금액연간 절세 효과
식대월 20만원연 240만원 × 15% = 36만원
자가운전보조금월 20만원연 240만원 × 15% = 36만원
육아수당월 10만원연 120만원 × 15% = 18만원
합계월 50만원연 90만원 절세

비과세 항목으로 연봉에서 600만원이 빠지면, 그만큼 과세표준이 낮아져서 세금이 줄어요.

제가 연봉 협상 때 한 말:

*"기본급 50만원 낮추시고, 식대 20만원, 자가운전보조금 20만원으로 분리해주세요."*

HR에서 "왜요?"라고 물어봐서 설명해줬더니, "아, 그런 거구나"하면서 해줬어요.

이렇게 안 하면 손해예요. 진짜로.

전략 2: 연말정산 극대화 (저의 실제 환급액)

2025년 제 연말정산 결과:
항목공제/납입액환급액
연금저축600만원99만원 (16.5%)
IRP300만원49만5천원 (16.5%)
신용카드+체크카드2,400만원약 30만원
의료비180만원약 12만원
기부금50만원7만5천원 (15%)
총 환급액약 198만원

작년에 198만원을 돌려받았어요.

친구들은 평균 50~80만원 받던데, 저는 연금저축+IRP 때문에 많이 받았어요.

핵심 팁:
  • 연금저축 600만원은 필수: 세액공제 16.5% = 99만원 환급
  • IRP 300만원 추가: 세액공제 16.5% = 49만5천원 환급
  • 총 900만원 넣으면 148만5천원 환급
  • "그 돈 어디서 나와?"라고 할 수 있는데...

    저는 매달 75만원씩 적금 대신 연금저축+IRP에 넣어요.

    어차피 노후자금인데, 적금보다 세금 환급 있는 연금저축이 훨씬 유리하거든요.

    전략 3: 부업 소득 분리 (친구 M의 사례)

    친구 M은 회사원이면서 블로그로 부수입을 얻어요.

    M의 소득 구조:
    구분금액과세 방식
    본업 (연봉)6,000만원근로소득세 (24% 구간)
    블로그 광고연 1,200만원사업소득 (단순경비율 64.1%)
    만약 블로그 수입을 근로소득으로 받았다면:
    • 추가 소득세: 1,200만원 × 24% = 288만원

    사업소득으로 신고하면:
    • 과세표준: 1,200만원 × (1-64.1%) = 430만원
    • 소득세: 430만원 × 6% = 약 26만원

    차이: 288만원 - 26만원 = 262만원 절세

    M은 이 방법으로 연 260만원 이상 아끼고 있어요.

    주의: 사업자 등록하면 건강보험료가 올라갈 수 있어서, 손익 계산 필요해요.

    연봉별 최적 저축/투자 전략

    제가 친구들 가계부 보면서 정리한 "현실적인" 저축률이에요.

    연봉별 권장 저축률과 투자 포트폴리오

    연봉실수령현실적 저축률월 저축액추천 포트폴리오
    4천287만원25%72만원적금 50%, ETF 50%
    5천348만원30%104만원연금저축 50%, ETF 50%
    6천409만원35%143만원연금저축+IRP 52%, ETF 48%
    7천469만원38%178만원연금저축+IRP 42%, 개별주+ETF 58%
    8천528만원40%211만원연금저축+IRP 35%, 분산투자 65%
    1억635만원45%286만원연금저축+IRP 26%, 분산투자 74%
    왜 연금저축+IRP를 우선할까요?
    • 연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최대 148만5천원 환급)
    • 환급금 수익률: 148.5만원 ÷ 900만원 = 16.5%

    은행 적금 금리가 3%인데, 연금저축은 세금 환급만으로 16.5%예요.

    이걸 안 하면 손해입니다.

    연봉 5천만원 예시: 제 실제 포트폴리오

    저도 비슷한 연봉대였을 때 이렇게 했어요.

    월 실수령: 348만원 월 지출: 218만원 월 저축 가능액: 130만원
    항목금액비율
    연금저축50만원38%
    IRP25만원19%
    미국 ETF (S&P500)35만원27%
    비상금 적금20만원16%
    합계130만원100%
    이렇게 하면 연말에:
    • 연금저축 600만원 → 99만원 환급
    • IRP 300만원 → 49만5천원 환급
    • 총 148.5만원 "공짜 돈"

    이 환급금도 다시 투자하면 복리 효과가 커져요.


    복리 계산기로 내 미래 시뮬레이션

    말로만 하면 와닿지 않죠. 직접 계산해보세요.

    시뮬레이션 1: 연봉 5천, 월 104만원 투자

    조건:
    • 월 투자액: 104만원
    • 기대 수익률: 연 7%
    • 투자 기간: 20년

    기간누적 원금평가액복리 수익
    5년6,240만원7,457만원+1,217만원
    10년1억 2,480만원1억 8,030만원+5,550만원
    15년1억 8,720만원3억 3,090만원+1억 4,370만원
    20년2억 4,960만원5억 4,220만원+2억 9,260만원
    20년 후 5.4억이에요. 원금은 2.5억인데.

    복리로 2.9억이 불어난 거예요.

    시뮬레이션 2: 연봉 7천, 월 178만원 투자

    조건:
    • 월 투자액: 178만원
    • 기대 수익률: 연 7%
    • 투자 기간: 20년

    기간누적 원금평가액복리 수익
    5년1억 680만원1억 2,750만원+2,070만원
    10년2억 1,360만원3억 860만원+9,500만원
    15년3억 2,040만원5억 6,600만원+2억 4,560만원
    20년4억 2,720만원9억 2,790만원+5억 70만원
    20년 후 9.3억이에요.

    연봉 7천으로 30대에 시작하면, 50대에 10억 가까이 모을 수 있어요.

    당신의 숫자를 직접 계산해보세요

    위 계산기에서 슬라이더를 조절하면서 확인해보세요:

  • 월 투자액: 현실적으로 저축 가능한 금액
  • 기대 수익률: 보수적으로 5~7%
  • 투자 기간: 은퇴까지 남은 연수
  • 숫자가 바뀌는 걸 보는 순간, 저축 의지가 생깁니다.

    7년차 직장인이 드리는 연봉 협상 꿀팁

    마지막으로, 제가 7년간 3번의 이직과 5번의 연봉 협상을 하면서 배운 것들 공유할게요.

    연봉 협상 전 체크리스트

    반드시 계산해야 할 것:
    • [ ] 희망 연봉의 실수령액 (이 글의 표 참고)
    • [ ] 현재 연봉 대비 실수령 차이
    • [ ] 비과세 항목 포함 여부 (식대, 자가운전보조금 등)
    • [ ] 퇴직금 산정 기준 (기본급 기준 vs 통상임금 기준)
    • [ ] 성과급/인센티브 별도 여부와 평균 지급률
    • [ ] 복리후생 비용 (경조사비, 건강검진, 자기개발비 등)

    제가 실제로 했던 협상

    상황: 이직 제안 연봉 5,800만원 내가 한 질문:
  • "식대 월 20만원 별도인가요?"
  • "자가운전보조금이나 통신비 지원이 있나요?"
  • "성과급 평균 지급률이 어떻게 되나요?"
  • "퇴직금은 기본급 기준인가요, 통상임금 기준인가요?"
  • 결과:
    • 식대 20만원 별도 확인 → 연 240만원 비과세
    • 성과급 평균 120% → 추가 약 300만원
    • 실질 연봉: 약 6,340만원

    처음엔 "5,800 괜찮네"였는데, 따져보니 6,340만원이었어요.

    반대로, 비과세 항목 없이 "연봉 6,000"이라고 하는 곳도 있어요.

    숫자만 보면 안 됩니다. 구조를 봐야 해요.

    협상 멘트 예시

    연봉 인상 요청할 때:
    "현재 연봉 5,000만원에서 실수령은 4,180만원입니다.
    연봉 500만원 인상을 요청드리는데, 가능하시다면 기본급 인상 대신
    식대나 자가운전보조금 비과세 항목으로 일부 분리해주시면
    회사 입장에서도 4대보험 부담이 줄어서 서로 윈윈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HR에서 "이 사람 공부했구나" 느낌을 받아요.

    실제로 저는 이 방식으로 연봉 협상에서 원하는 것보다 더 좋은 조건을 받은 적이 있어요.


    결론: 첫 월급날의 62만원, 이제 이해했습니다

    7년 전, 첫 월급에서 사라진 62만원의 정체를 몰랐던 제가 있었어요.

    지금은 그 62만원이 어디로 갔는지 정확히 알아요.

    • 국민연금: 나중에 6배로 돌려받을 돈
    • 건강보험: 아프면 구해줄 돈
    • 고용보험: 짤리면 구해줄 돈
    • 소득세: 나라에 내는 세금

    알고 나니까 덜 억울해요.

    그리고 알고 나니까 최적화할 수 있게 됐어요.

    오늘 당장 할 일

  • 급여명세서 열어보기: 각 항목이 얼마인지 확인
  • 실수령액 계산하기: 연봉 ÷ 12가 아님을 인지
  • 비과세 항목 체크: 회사에 식대, 자가운전보조금 있는지 확인
  • 연금저축 계좌 만들기: 아직 없다면 오늘 개설
  • 복리 계산기 돌려보기: 내 저축으로 20년 후 얼마 되는지 확인
  • 마지막 한마디

    "연봉 5천"에 현혹되지 마세요.

    현실은 월 348만원입니다.

    그 현실을 직시하고, 지출을 줄이고, 세금을 최적화하고, 복리로 불리세요.

    연봉이 2배 올라도 세금 때문에 실수령은 1.8배밖에 안 올라요.

    하지만 복리는 20년이면 원금을 2배로 만들어줘요.

    연봉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있는 돈을 잘 굴리는 게 더 중요해요.

    지금 복리 계산기를 돌려보세요.

    당신의 20년 후가 숫자로 보입니다.

    참고 자료 및 공식 출처

    본 글의 연봉 실수령액 및 4대보험 관련 정보는 다음 공식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면책 조항: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세무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4대보험료율과 소득세율은 매년 변경될 수 있으며, 개인별 공제 항목에 따라 실수령액이 달라집니다.

    직접 계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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