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문해력

2026년 자녀 투자교육 가이드: 연령별 로드맵·미성년자 계좌·용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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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투자와 경제 개념을 가르치는 연령별 방법을 총정리합니다. 유아기 용돈 교육부터 초등학생 저축 습관, 중고등학생 모의투자, 대학생 실전 소액투자까지 로드맵과 미성년자 증권계좌 개설법, 복리 체험 전략을 2026년 최신 기준으로 안내합니다.

"아빠, 비트코인 사도 돼?" — 그 질문이 금융교육의 시작입니다

2026년 3월, 서울 송파구에 사는 직장인 박준혁씨(가명, 42세)는 중학교 2학년 아들의 질문에 말문이 막혔습니다.

"반 친구들이 비트코인으로 돈 벌었다는데, 나도 사고 싶어."

준혁씨는 20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하며 적금과 부동산 위주로 자산을 불려왔지만, 아이에게 투자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주식은 위험하니까 나중에 해"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아이는 유튜브와 친구들을 통해 투자 정보를 접하고 있었고, 그 정보의 질은 부모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었습니다.

반면,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이선영씨(가명, 40세)의 가정은 사정이 달랐습니다. 선영씨는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일 때부터 매주 용돈의 일부를 함께 투자하며 경제 개념을 가르쳤습니다. 지금 고등학교 1학년인 딸은 복리와 분산투자의 원리를 이해하고, ETF와 개별주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으며, 매달 가족 투자회의에서 자기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발표합니다.

두 가정의 차이는 부모의 재력이 아닙니다. 아이에게 돈을 '물려줬느냐'가 아니라, 돈을 '다루는 법'을 물려줬느냐의 차이입니다.

금융감독원의 2024년 금융 이해력 조사에 따르면, 금융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20대의 금융 이해력 점수는 그렇지 않은 20대보다 평균 12.3점 높았습니다. 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국민 금융이해력 조사'에서도 금융교육 경험자의 금융 행동 점수가 비경험자 대비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글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파인),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한국은행, 한국은행 경제교육,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교육부, 국세청, 홈택스,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예금보험공사, KDI 경제교육정보센터,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국가법령정보센터, 금융정보분석원,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 OECD 금융교육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공식 자료를 근거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유아기부터 대학생까지 연령별 금융교육 로드맵, 미성년자 증권계좌 개설 실무, 용돈 투자·가족 투자회의 등 실전 교육법, 그리고 부모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까지 2026년 최신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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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녀 금융교육이 중요한가 — 숫자로 보는 현실

한국 청소년의 금융 이해력, 생각보다 낮습니다

금융감독원한국은행이 2년마다 공동 실시하는 '전 국민 금융이해력 조사(2024년)' 결과, 한국 성인의 평균 금융 이해력 점수는 100점 만점 중 약 66.5점이었습니다. OECD 평균(약 62점)보다는 높았지만, 연령별로 보면 문제가 드러납니다.
연령대금융지식금융행동금융태도종합
18~29세61.258.762.160.4
30~39세68.367.566.867.5
40~49세71.170.268.469.9
50~59세69.868.967.268.6
60세 이상59.461.365.762.1

18~29세 청년층의 종합 점수(60.4점)는 전 연령대 중 60대 다음으로 낮습니다. 금융지식과 금융행동 영역에서 특히 취약한데, 이는 학교 교육과정에서 체계적인 금융교육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금융교육 부재의 대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4년 보이스피싱·투자사기 피해자 중 20~30대 비율은 전체의 38.7%로, 2020년(24.1%) 대비 크게 증가했습니다. "고수익 보장" 투자 사기, 리딩방 피해, 무등록 업체를 통한 가상자산 투자 피해가 특히 젊은 층에서 두드러집니다.

금융교육의 효과는 이미 여러 연구에서 입증되었습니다. OECD 금융교육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 시절 금융교육을 받은 성인은 저축률이 더 높고, 과도한 부채를 지는 비율이 낮으며, 은퇴 준비를 더 일찍 시작합니다. 돈을 다루는 습관은 성인이 되어서 갑자기 형성되지 않습니다. 어릴 때부터 단계적으로 쌓아야 합니다.


연령별 금융교육 로드맵: 5단계로 완성하는 경제 독립력

아이의 인지 발달 수준에 맞지 않는 교육은 효과가 없거나 역효과를 낳습니다. 교육부 교육과정과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파인)의 연령별 금융교육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여, 5단계 로드맵을 정리합니다.

1단계: 유아기 (만 3~6세) — "돈은 물건과 바꿀 수 있는 것"

이 시기의 목표는 돈의 존재와 교환 기능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키는 것입니다. 투자나 저축을 가르치기엔 이릅니다.

구체적 방법:
  • 마트에서 함께 장보며 "이 우유는 2,500원이야. 이 지폐 한 장이면 살 수 있어"처럼 가격과 화폐를 연결
  • 투명 저금통에 동전을 모으며 "돈이 쌓이는 것"을 시각적으로 경험
  •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방문 — 화폐의 역사를 놀이처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운영
  • 가게 놀이, 시장 놀이를 통해 "물건에는 값이 있고, 돈을 지불해야 얻을 수 있다"는 개념 체득

주의: 이 시기에 "돈이 없으면 큰일 나" 같은 불안감을 심어주면 안 됩니다. 돈은 무서운 것이 아니라 유용한 도구라는 긍정적 인식이 우선입니다.

2단계: 초등 저학년 (만 7~9세) — "저축의 습관과 목표 설정"

읽기·쓰기·기본 산수가 가능해지는 시기입니다. 용돈을 정기적으로 지급하고, 돈을 관리하는 첫 경험을 제공합니다.

구체적 방법:
  • 용돈 정기 지급 시작 (주급 추천, 월급은 간격이 너무 길어 관리 학습에 비효율적)
  • 용돈 기입장 작성: 수입·지출·잔액을 직접 기록. 처음에는 부모가 함께 적고, 점차 아이 혼자 하도록 유도
  • 단기 저축 목표 설정: "레고를 사고 싶으면 4주간 용돈을 모아야 해" → 목표를 위해 소비를 참는 연습
  •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의 어린이용 금융교육 콘텐츠(만화, 퀴즈 등) 활용

핵심 원칙: 아이가 용돈을 "잘못" 쓰더라도 바로 혼내지 않습니다.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지난주에 다 쓰고 이번 주에 사고 싶은 게 있는데 돈이 없네. 다음에는 어떻게 할까?" 같은 대화가 훈계보다 낫습니다.

3단계: 초등 고학년 (만 10~12세) — "복리의 마법과 첫 투자 체험"

분수·소수 개념을 이해하고 추상적 사고가 가능해지는 시기입니다. 이제 저축을 넘어 투자의 기초를 가르칠 수 있습니다.

구체적 방법:
  • 복리 vs 단리를 실제 숫자로 보여주기: 복리·J커브 시뮬레이터에 "매달 5만원, 20년, 연 7%"를 입력하고 아이와 함께 그래프를 확인. J커브가 뒤로 갈수록 급격히 올라가는 모양을 직접 보면, 백 마디 설명보다 효과적입니다.
  • 부모와 함께 미성년자 증권계좌 개설 후, 첫 ETF 매수: KODEX 200이나 TIGER 미국S&P500 같은 인덱스 ETF를 1주 매수. "이제 너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의 주인 중 한 명이야"라고 설명
  • KDI 경제교육정보센터의 온라인 경제교육 자료 활용
  • 예금보험공사 금융교육 프로그램 참여

복리 시뮬레이션 (월 5만원, 연 7% 기준):
시작 연령투자 기간총 납입액60세 예상 자산복리 수익
10세50년3,000만원약 2억 7,240만원약 2억 4,240만원
15세45년2,700만원약 1억 9,070만원약 1억 6,370만원
20세40년2,400만원약 1억 3,124만원약 1억 724만원
30세30년1,800만원약 6,100만원약 4,300만원

10세에 시작하면 30세에 시작하는 것보다 총 납입액은 1,200만원 더 많지만, 최종 자산은 4.5배입니다. 이 차이를 만드는 것이 시간과 복리입니다. 아이에게 이 표를 보여주고, "네가 지금 시작하면 이만큼 유리해"라고 말해주세요.

4단계: 중학생 (만 13~15세) — "모의투자와 경제 뉴스 읽기"

논리적 사고력이 본격적으로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실제 시장의 움직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구체적 방법:
  • KRX Academy 증권시장교실 참가: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초등(4~6학년)·중·고·대학생 대상. '황비웅비 오르락내리락 주식게임' 같은 보드게임 형태의 모의 주식투자 체험이 포함됩니다. 서울 홍보관, 부산 박물관에서 무료 운영.
  • 증권사 모의투자 앱 활용: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증권사의 모의투자 서비스로 가상 자금으로 실전과 동일한 매매 연습
  • 경제 뉴스 읽기 습관: 매주 1개 경제 기사를 아이와 함께 읽고, "이 뉴스가 어떤 기업에 영향을 줄까?" 토론
  • 가족 투자회의 시작: 월 1회, 30분, 정해진 요일에 가족이 모여 투자 현황을 점검 (아래 실전 교육법에서 상세 설명)
  • 금융투자협회 청소년 금융캠프: 중·고등학생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

5단계: 고등학생~대학생 (만 16세 이상) — "실전 소액투자와 자산배분"

법적으로 만 19세 미만은 여전히 미성년자이지만, 부모의 도움 하에 실전 투자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만 19세 이후에는 본인 명의 계좌로 완전한 독립 투자가 가능합니다.

구체적 방법:
  • 용돈의 일부(월 3~5만원)로 실전 투자 시작. 소수점 매매 제도(2025년 9월 정식 제도화, KB증권·한화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신한투자증권·NH투자증권 등 8개 증권사)를 활용하면 소액으로도 고가 종목에 투자 가능
  • ETF와 개별주의 차이 이해, 산업별·지역별 분산투자 개념 학습
  • 연간 수익률과 손실 경험을 통해 리스크를 체감
  • 연말 가족 투자 리뷰: 1년간 포트폴리오 수익률 비교, 잘한 점·반성할 점 정리, 다음 해 투자 계획 수립
  •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투자자 교육 프로그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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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증권계좌 개설 실무 가이드 (2026년 기준)

자녀에게 실전 투자 경험을 제공하려면 미성년자 증권계좌가 필요합니다. 2023년 금융위원회 가이드라인 개편 이후,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비대면 개설이 가능해졌습니다.

필요 서류

서류세부 사항
기본증명서자녀 기준, 상세 발급, 주민번호 전부 공개
가족관계증명서자녀 기준, 주민번호 전부 공개
법정대리인 신분증부 또는 모의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법정대리인 명의 휴대폰본인 인증용

모든 서류는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본이어야 합니다. 정부24에서 온라인 발급 가능합니다.

주요 증권사 비대면 개설 현황 (2026년 기준)

증권사비대면 개설소수점 매매미성년자 해외주식
NH투자증권가능가능가능
한국투자증권가능미지원가능
키움증권가능미지원가능
신한투자증권가능가능가능
토스증권가능미지원미지원
KB증권가능가능가능
미래에셋증권일부 가능가능가능

증여세 주의사항

미성년자 계좌에 돈을 넣으면 증여에 해당합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직계존속(부모)이 미성년자 자녀에게 증여하는 경우 10년간 누적 2,000만원까지 비과세입니다. 이 한도를 초과하면 증여세 신고·납부 의무가 발생합니다.

증여세의 상세 계산법, 10년 분할 전략, 신고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글에서 자세히 다루었으므로 참고하세요.

이 글에서는 세금 전략보다 교육 방법에 집중합니다. 증여세 한도 내에서, 아이가 직접 투자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실전 교육법 3가지: 오늘부터 시작할 수 있는 방법

교육법 1: 용돈 3분할 프로그램

아이에게 용돈을 줄 때 3개의 봉투(또는 통장)로 나누게 합니다.

구분비율용도월 3만원 기준
쓸 돈50%자유 소비 (간식, 문구 등)15,000원
모을 돈30%단기 저축 (사고 싶은 것 목표)9,000원
투자할 돈20%장기 투자 (ETF, 주식)6,000원

월 6,000원이면 소수점 매매로 국내 우량 ETF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정식 제도화한 소수점 매매(2025년 9월 시행)를 활용하면 1주 단위가 아닌 금액 단위로 매수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KODEX 200의 1주 가격이 4만원대라 하더라도, 6,000원어치만 매수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금액의 크기가 아닙니다. 아이가 직접 "내 돈으로 투자한다"는 경험을 하는 것 자체가 교육입니다.

교육법 2: 가족 투자회의 운영법

월 1회, 30분, 정해진 요일(예: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가족이 모여 투자 현황을 점검합니다.

회의 진행 순서:
순서내용시간
1이번 달 경제 뉴스 1개 발표 (아이가 직접 선정·발표)5분
2각자 보유 종목 수익률 확인10분
3잘된 점·아쉬운 점 토론10분
4다음 달 투자 계획 (매수·매도·유지)5분

핵심 규칙은 아이가 발표하고, 부모가 질문하는 구조입니다. "왜 이 종목을 샀어?", "손실이 났는데 어떻게 할 거야?" 같은 열린 질문을 던지되, 정답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판단하고 그 결과를 경험하는 과정이 투자 교육의 본질입니다.

투자회의 회의록은 간단한 노트 형태로 기록해두면, 나중에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돌아볼 수 있는 값진 자산이 됩니다.

교육법 3: 복리 효과 시각적 체험

아이에게 복리를 설명할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직접 그래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복리·J커브 시뮬레이터에서 아이와 함께 다음 시나리오를 입력해보세요:

  • 시나리오 A: 매달 5만원, 50년(10세→60세), 연 7%
  • 시나리오 B: 매달 5만원, 40년(20세→60세), 연 7%

시나리오 A의 최종 자산(약 2억 7,240만원)이 시나리오 B(약 1억 3,124만원)의 두 배 이상이라는 것을 아이가 직접 확인하면, "일찍 시작하는 게 왜 유리한지" 체감합니다. 이것이 교과서에서 배우는 복리 공식보다 훨씬 강력한 교육입니다.


부모가 반드시 피해야 할 5가지 실수

실수 1: "주식은 도박이야" — 부정적 선입견 심어주기

부모가 투자에 대해 부정적 언어를 반복하면,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투자를 두려워하게 됩니다. 투자는 기업에 자금을 대고 그 성장의 과실을 나누는 경제 행위입니다. 위험이 있지만 도박과는 본질이 다릅니다.

실수 2: 아이 명의 계좌로 부모가 단타 매매하기

아이 명의의 증권계좌를 부모의 투자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교육 효과가 전혀 없을 뿐 아니라,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차명계좌 의심 대상이 될 수 있고, 국세청 증여세 추징 위험도 있습니다. 아이 계좌는 아이의 투자 교육을 위해서만 사용해야 합니다.

실수 3: 수익만 보여주고 손실은 숨기기

"아빠가 이 주식으로 100만원 벌었어!"만 이야기하면 아이는 투자가 항상 이기는 게임이라고 착각합니다. 손실 경험을 공유하고, "왜 떨어졌는지,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진짜 교육입니다.

실수 4: 나이에 맞지 않는 복잡한 개념 강요

유아에게 PER(주가수익비율)을, 초등학생에게 옵션 전략을 설명하는 것은 흥미를 잃게 만들 뿐입니다. 위의 5단계 로드맵을 참고하여 연령에 맞는 수준으로 진행하세요.

실수 5: "내가 하는 대로 해" — 자율적 판단력을 키워주지 않기

부모가 종목을 골라주고, 매수·매도 시점까지 지정해주면 아이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합니다. 아이가 직접 선택하고, 그 결과를 경험하게 해야 합니다.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10대에 5만원을 잃는 경험이, 30대에 5,000만원을 잃는 실수를 방지합니다.


한국의 공식 금융교육 자원 총정리

정부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무료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비용 없이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합니다.

기관프로그램대상비용비고
금융감독원1사1교 금융교육초·중·고무료2025년 기준 8,988개 학교, 66.9만명 교육. 학교에서 금융회사와 결연하여 금융교육 실시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온라인 금융교육전 연령무료만화, 동영상, 퀴즈 등 연령별 맞춤 콘텐츠
금융소비자포털 파인금융상품 비교·교육전 연령무료금융상품 비교, 소비자 보호 정보
한국은행 경제교육경제교육 프로그램초·중·고·대무료경제·화폐·금융 기초 교육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체험형 전시전 연령무료서울 중구 소재, 화폐 역사 체험
한국거래소KRX Academy 증권시장교실초(4~6)·중·고·대무료보드게임 형태 모의투자 포함. 서울 홍보관·부산 박물관
금융투자협회청소년 금융캠프중·고무료투자 기초, 금융직업 체험
예금보험공사금융교육 프로그램초·중·고무료예금자 보호, 건전한 금융생활 교육
KDI 경제교육정보센터온라인 경제교육전 연령무료경제 원리, 정책 이해 교육 자료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자자 교육중·고·대·일반무료투자 기초, 금융사기 예방 교육
교육부학교 경제·금융 교육과정초·중·고무료2022 개정교육과정에 금융교육 요소 강화

특히 1사1교 금융교육은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신청 가능하며, 금융회사 직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합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약 19,000회 교육이 실시되어 전년 대비 50.9% 증가했습니다.


법적·세금 유의사항

증여세 한도

상속세및증여세법 제53조에 따르면, 직계존속이 미성년자에게 증여하는 경우 10년간 누적 2,000만원이 비과세 한도입니다. 이 한도는 2014년 이후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2,000만원을 초과하면 홈택스를 통해 증여세 신고·납부해야 합니다.

참고로 2024년부터 혼인·출산 시 직계존속으로부터 추가 1억원 비과세 공제가 신설되었지만, 이는 성인 대상이므로 미성년자 교육 투자와는 별개입니다.

차명계좌 의심 방지

금융정보분석원은 금액이 큰 미성년자 계좌 거래를 차명계좌 여부 확인 대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아이 계좌에 부모가 빈번하게 대액을 입금하면서 단타 매매를 반복하면 의심 거래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교육 목적의 소액·장기 투자라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미성년자 금융소득 종합과세

미성년자도 연간 금융소득(이자+배당)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종합과세 대상입니다. 다만, 교육 목적의 소액 투자에서 이 한도를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자세한 가족 간 금전 거래의 세금 규정은 가족간 금전 거래 세금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몇 살부터 금융교육을 시작하는 게 좋은가요?

만 3~4세부터 돈의 개념(교환 기능)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저축·투자 교육은 읽기·쓰기·산수가 가능한 초등학교 입학 이후(만 7세)가 적합합니다. 중요한 것은 나이보다 아이의 관심과 인지 발달 수준에 맞추는 것입니다.

Q2. 아이에게 추천할 첫 투자 상품은 무엇인가요?

개별 종목보다 국내외 인덱스 ETF(예: KODEX 200, TIGER 미국S&P500)를 추천합니다. 한 종목에 집중하는 것보다 분산 효과가 있고, "시장 전체에 투자한다"는 개념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기업(게임, 엔터테인먼트 등)의 주식 1주를 함께 매수하는 것도 관심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Q3. 아이가 투자에 흥미를 느끼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억지로 가르치면 역효과입니다. 대신 아이의 관심사와 연결하세요. 게임을 좋아하면 "이 게임을 만든 회사의 주식을 사면 어떨까?", 아이돌을 좋아하면 "이 연예기획사의 주식 수익률을 볼까?" 같은 접근이 효과적입니다. 관심이 없다면 용돈 관리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투자보다 저축과 소비 습관이 우선입니다.

Q4. 모의투자와 실전투자, 어느 것을 먼저 시작해야 하나요?

초등학생까지는 모의투자로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만, 모의투자만으로는 손실의 감정적 충격을 경험하지 못합니다. 중학생 이후에는 소액(월 1~3만원) 실전투자를 병행하여 "내 돈이 줄어드는" 경험도 하게 해주세요. 실제 돈이 걸려야 진지하게 공부합니다.

Q5. 아이 명의 계좌에 얼마까지 넣어도 증여세가 안 나오나요?

직계존속(부모, 조부모)이 미성년자에게 증여하는 경우 10년간 누적 2,000만원까지 비과세입니다. 부모와 조부모가 각각 증여하더라도 합산하여 2,000만원입니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 되면 10년간 5,000만원으로 한도가 올라갑니다. 자세한 내용은 자녀 증여세 공제 활용법을 참고하세요.

Q6. 아이가 투자로 손실을 보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절대로 "봤지, 주식은 위험하다고 했잖아"라고 하지 마세요. 대신 "왜 떨어졌는지 함께 알아볼까?", "이 경험에서 뭘 배울 수 있을까?"라고 물어보세요. 10대에 몇만원의 손실을 경험하고 원인을 분석하는 것이, 30대에 목돈을 날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수업료입니다.


면책 조항: 본 글은 2026년 3월 기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개별 투자 상담이나 세무 자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에는 원금 손실 위험이 있으며,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미성년자 계좌 운용 및 증여세 관련 사항은 국세청 또는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특정 ETF나 종목은 예시이며, 매수 추천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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