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략

2026년 영국 주식 투자 완벽 가이드: LSE·FTSE 100·GBP 환전·양도세·국내 ETF

작성:

런던증권거래소(LSE) FTSE 100 핵심 종목, 한국 증권사로 영국 주식 사는 법, GBP 환전 전략, 영국 인지세(SDRT) 0.5%, 비거주자 배당 원천세 0%(미국 15% 대비 큰 이점), 한국 양도세 22%·250만 원 공제, 한영 조세조약, 한국 단독 영국 ETF가 없는 현실과 미국 ADR·EWU 우회 전략까지. HMRC·FCA·LSE·국세청 공식 자료 25곳 이상 근거로 2026년 4월 25일 시점 한국 거주자 영국 주식 투자를 정리합니다.

영국 주식은 한국 투자자에게 의외로 익숙하지 않은 시장이다. 미국·일본·중국 가이드는 흔하지만, 영국은 "런던 = 금융 중심지"라는 인상에 비해 막상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정리된 한국어 자료가 드물다. 그런데 런던증권거래소(LSE)는 시가총액 약 3.7조 USD로 글로벌 6위 자본시장이고, FTSE 100 평균 배당수익률은 미국 S&P 500의 약 두 배다. 더 중요한 건 영국이 한국 거주자에게 배당 원천세를 0%로 부과한다는 점이다. 미국 15%, 일본 15.315%와 비교하면 큰 차이다.

이 글은 2026년 4월 25일 시점 한국 거주자가 영국 주식을 시작할 때 알아야 할 것을 한 번에 정리한다. LSE 구조, FTSE 100 핵심 종목, 한국 증권사 거래법, 영국 인지세(SDRT), 한국 양도세, GBP 환전 전략, 한국에서 우회 투자하는 법까지 모두 실제 수치와 HMRC·FCA·국세청 공식 자료 근거로 다룬다.

계산기 미리보기: 본인이 사려는 영국 주식의 한국 양도소득세를 미리 계산해보고 싶다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계산기 →에서 매수가·매도가·환율을 입력하면 250만 원 기본공제 적용 후 22% 세금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영국 주식, 왜 지금 한국 투자자가 봐야 할까

영국은 EU 탈퇴 이후 글로벌 주목도가 떨어졌지만, 한국 투자자 관점에서 매력은 오히려 늘었다. 세 가지 이유가 결정적이다.

1. 비거주자 배당 원천세 0% — 한국 거주자에게 압도적 이점

영국은 비거주자가 받는 영국 주식 배당에 원천세를 부과하지 않는다(HMRC 비거주자 과세 안내). 미국은 15%, 일본은 15.315%, 호주는 30%(프랭킹 크레딧 차감 후), 독일은 26.375%를 떼어간다. 한국 거주자가 영국 주식 배당 100만 원을 받는다면 100만 원이 그대로 한국으로 들어오고, 한국에서 배당소득세 14%(지방세 포함 15.4%)만 내면 된다. 미국 주식 배당은 미국 15%·한국 0% 추가(이중 공제 처리), 일본 주식 배당은 일본 15.315%·한국 0% 추가다. 순수 배당 수익률 비교에서 영국이 가장 단순하고 깔끔하다.

2. FTSE 100 평균 배당수익률 약 3.5~4%

LSE FTSE 100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4월 기준 FTSE 100 평균 배당수익률은 약 3.5~4%로, S&P 500의 약 1.3~1.5% 대비 두 배가 넘는다. Shell PLC·BP PLC·British American Tobacco 같은 전통 고배당주가 인덱스 상위에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배당주 중심 포트폴리오를 짜는 한국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다.

3. 글로벌 다국적 기업 집중 시장

FTSE 100 구성 기업의 매출 약 70~75%가 영국 외 해외에서 발생한다. Shell, HSBC, AstraZeneca, Unilever, Rio Tinto 등은 본사가 런던에 있을 뿐 사실상 글로벌 비즈니스다. 영국 주식 = 영국 경제 베팅이 아니라, 영국에 상장된 글로벌 기업 베팅이라고 봐야 정확하다.

여기에 미국 한쪽으로 쏠린 한국 개인 투자자 포트폴리오에 분산 효과까지 더하면, 영국 주식은 미국 주식의 보완재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

계산기 활용 팁: 영국 배당주 비중을 늘렸을 때 본인의 연간 세후 현금흐름이 어떻게 바뀌는지 해외주식 양도세 계산기 →배당 재투자 시뮬레이터 →로 시뮬레이션해보자.

런던증권거래소(LSE)와 FTSE 지수 한눈에 보기

LSE 메인 마켓 vs AIM

런던증권거래소(LSE)는 두 개의 시장으로 나뉜다.
구분메인 마켓 (Main Market)AIM (Alternative Investment Market)
성격대형·중형 글로벌 기업성장형·소형주
상장 요건시총 £700K 이상, 3년 재무 등 엄격완화된 요건
대표 종목Shell, AstraZeneca, HSBC신생 바이오·기술주
유동성높음낮음
투자 적합성일반 투자자고위험 감수형

한국 개인 투자자는 메인 마켓 종목에 집중하는 것이 안전하다. AIM은 일종의 "영국판 코스닥+코넥스"로 변동성이 크다.

FTSE 4대 지수 비교

지수구성 종목 수성격배당수익률 (2026-04)
FTSE 100100개 대형주영국 시장 대표 지수약 3.5~4%
FTSE 250100~350위 중형주영국 내수 노출 큼약 3%
FTSE All-Share600여 개 (메인 마켓 대부분)광범위 시장 지표약 3.5%
FTSE AIM 100AIM 시총 상위 100성장주·소형주약 1~2%

지수는 LSEG FTSE Russell이 산출하며, 한국 투자자가 가장 흔히 접하는 것은 FTSE 100이다.

거래 시간 — 한국 시간 기준

LSE는 월~금 영국 현지 시간 08:00~16:30에 정규 거래를 한다. 한국 시간으로 환산하면:

  • 서머타임(BST, 3월 마지막 일요일~10월 마지막 일요일): 한국 시간 16:00~00:30(다음날)
  • 표준시(GMT, 11월~3월): 한국 시간 17:00~01:30(다음날)

2026년 4월 25일 기준 영국은 BST 적용 중이므로 한국 시간 16:00에 개장한다. 미국 정규장(한국 시간 22:30~05:00) 대비 일찍 시작해서 일찍 끝나기 때문에 직장인이 활용하기에 오히려 미국 주식보다 편한 면이 있다.


FTSE 100 핵심 종목 10선 (2026-04 기준)

Statista 2026년 1월 자료LSE 공식 구성종목 기준 시총·배당수익률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시총은 변동성이 크므로 대략적인 규모로 참고하자.
티커회사명섹터시총 (£B, 추정)배당수익률한 줄 코멘트
AZNAstraZeneca헬스케어약 210약 2%FTSE 100 시총 1위 (£210B 수준)
HSBAHSBC Holdings글로벌 은행약 150약 6%아시아 매출 비중 큰 영국 은행
SHELShell PLC에너지약 170약 4%매출 1위, 2022년 RDSA/RDSB 통합 후 SHEL 단일 라인
ULVRUnilever소비재약 110약 3%도브·립톤·바세린 등 디펜시브
BP.BP PLC에너지약 80약 5%정유·재생에너지 전환 진행 중
GSKGSK PLC바이오·제약약 70약 4%백신·면역항암제
DGEDiageo주류약 55약 3%조니워커·기네스·돈훌리오
RIORio Tinto자원·광산약 75약 7%철광석·구리 (호주·캐나다 자산)
BATSBritish American Tobacco담배약 70약 9%초고배당 (ESG 이슈 주의)
RKTReckitt Benckiser위생용품약 40약 4%데톨·에어웍·뉴로펜

이 빅 텐 중에서도 AZN·HSBA·SHEL·ULVR 빅 4가 인덱스 시총의 약 28%를 차지한다. 즉 FTSE 100을 산다는 건 사실상 이 4개 종목에 30% 가까이 베팅하는 셈이다.

티커 표기 주의: 영국 주식 티커는 미국과 달리 가끔 점(.)이 붙는다. BP는 정확히 "BP.", British American Tobacco는 "BATS"다. LSE 공식 종목 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매수 주문을 넣자.

한국에서 영국 주식 사는 법 4단계

1단계: 해외주식 거래 가능 증권사 계좌 개설

LSE 직접 거래를 지원하는 한국 증권사는 다음과 같다 (2026년 4월 기준, 증권사별 정책은 변동 가능).

증권사 콜센터나 앱에서 "영국 주식 거래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자. 일부 증권사는 LSE 종목을 일부만 취급한다.

2단계: 외화 예수금 충전 (GBP 직환전 vs USD 경유)

영국 주식 결제 통화는 GBP다. 두 가지 방법이 있다.

  • GBP 직환전: KRW → GBP. 환전 우대 50~95% 적용 가능
  • USD 경유: KRW → USD → GBP. 환전이 두 번이라 스프레드가 두 번 발생

직환전이 보통 유리하다. 단 증권사에 따라 GBP 환전 우대율이 USD보다 박할 수 있으니, 본인 증권사 환전 우대율을 비교하자. 한국은행 ECOS에서 GBP/KRW 매매 기준율을 확인하면 우대율이 진짜 우대인지 검증할 수 있다.

3단계: 거래 양식 — W-8BEN 불필요

미국 주식은 비거주자 배당 원천세 30% → 15%로 낮추기 위해 W-8BEN 양식 제출이 필요하다. 영국은 비거주자 배당 원천세가 0%이므로 별도 양식이 필요 없다. 증권사에서 영국 주식 거래를 활성화하기만 하면 끝이다.

4단계: 매매 (HTS/MTS 영국주 메뉴)

증권사 HTS/MTS의 "해외주식" 메뉴에서 시장을 "영국(LSE)"으로 선택한다.

  • 호가 단위: 종목별로 다르며 보통 0.01p(펜스) 또는 0.05p
  • 결제 주기: T+2 (영업일 기준 2일 후 결제)
  • 주문 가능 시간: 한국 시간 16:00~00:30 (BST) 또는 17:00~01:30 (GMT)

체결 후 거래내역서에서 SDRT 0.5%가 매수 시 자동 부과되었는지 확인하자.


영국 측 세금: 인지세(SDRT) 0.5%와 비거주자 우대

인지세(SDRT) 0.5% — 매수 시만 부과

영국에서 전자거래로 주식을 매수하면 HMRC가 인지세(Stamp Duty Reserve Tax)를 0.5% 자동 부과한다. 매도 시에는 부과되지 않는다.

  • 부과 시점: 매수 체결 즉시
  • 세율: 매수 금액의 0.5%
  • 비거주자 적용: 동일 (한국 거주자도 0.5% 부담)
  • 징수 방법: 증권사가 자동 원천 처리

100만 원어치 영국 주식을 매수하면 SDRT 5,000원이 추가로 빠진다.

2025-11-27 시행 신규 면세 — UK Listing Relief

2025년 11월 27일부터 신규 LSE 상장 회사 주식은 3년간 SDRT 면세된다. 영국 정부가 IPO 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조치다. 신규 상장 종목 매수 시 0.5% 인지세를 절약할 수 있다.

양도소득세(CGT) — 비거주자는 영국에서 비과세

영국 거주자는 주식 매매차익에 대해 Capital Gains Tax 18%(기본세율자)/24%(고소득자)를 내고 연 £3,000 면세 한도를 받는다. 2024년 10월 30일부터 주식 CGT 세율이 부동산과 동일해졌다.

한국 거주자는 영국 CGT를 내지 않는다. 영국은 비거주자의 주식 양도차익에 과세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부동산은 다름). 따라서 한국 양도세 22%만 내면 끝이다.

배당세 — 영국 거주자만 부과, 비거주자는 0%

영국 거주자는 배당소득에 대해 2026/27 과세연도부터 10.75%(기본)/35.75%(고소득)/39.35%(추가)를 낸다(2026년 4월 6일 인상). 면세 한도는 £500이다. 한국 거주자는 영국 배당세를 내지 않는다. 영국이 비거주자에게 부과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 vs 미국 vs 일본 vs 영국 비거주자 세금 비교

항목영국미국일본
매수 인지세0.5% (SDRT)없음없음
비거주자 양도세0% (영국 측)0%0%
비거주자 배당 원천세0%15%15.315%
양식불필요W-8BEN 필요별도 양식 보통 불필요

매도 시 영국은 인지세도 없고 양도세도 없다. 한국 거주자에게 영국 주식은 세금 구조가 가장 단순한 시장이다. 단점은 매수 0.5% SDRT 정도다.

상속세(IHT) — 사후 자산 영국 IHT 대상 가능성

영국 자산은 비거주자라도 영국 상속세(Inheritance Tax)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한영 조세조약으로 이중과세는 조정된다. 큰 금액의 영국 자산을 보유한다면 세무사·변호사 상담을 권한다.


한국 거주자 세금: 양도세 22% + 배당세 14%

양도소득세 22% (지방소득세 포함)

한국 거주자는 해외주식 양도차익에 22% 단일세율이 적용된다.
  • 세율: 20% + 지방소득세 2% = 22%
  • 기본공제: 연 250만 원 (해외주식 전체 합산)
  • 신고 기간: 매년 5월 1일~31일 확정신고
  • 신고처: 홈택스 → 양도소득세 메뉴
  • 손익 통산: 같은 과세연도 내 미국·일본·영국·중국 등 모든 해외주식 손익을 통산

영국 주식에서 1,000만 원 차익을 봤다면 (1,000만 원 - 250만 원) × 22% = 165만 원이 양도세다. 다른 해외주식에서 손실이 있었다면 통산해서 줄일 수 있다.

양도세 미리 계산하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계산기 →에서 매수가·매도가·환율을 입력하면 즉시 한국 양도세를 계산할 수 있다.

배당소득세 14% (지방세 포함 15.4%)

영국 배당은 영국에서 원천세 0%로 들어오므로, 한국에서 배당소득세 14%·지방세 1.4% 합계 15.4%가 부과된다. 증권사가 자동으로 원천징수해서 입금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 연 2,000만 원 초과 주의

이자+배당 합계가 연 2,000만 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된다. 종합소득세율(6~45%)이 적용되므로 고소득자는 추가 부담이 커진다. 영국 고배당주(BATS·BP·HSBC 등)에 큰 금액을 투자할 때는 반드시 본인의 연 금융소득 총액을 점검하자.

한영 조세조약 — 1996년 발효, MLI 반영

한영 조세조약은 1996년 12월 30일 발효된 양국 간 이중과세회피 협약이다. HMRC도 동일한 문서를 공시하고 있다. 핵심 내용:
  • 배당·이자·로열티는 협약에 따른 제한세율 적용
  • 양도소득은 거주지국 과세 원칙 (즉 한국 거주자의 영국 주식 매매차익은 한국에서만 과세)
  • 다자간조약(MLI) 반영으로 조약 남용 방지 조항 강화

영국이 비거주자 배당 원천세를 0%로 부과하므로, 한영 조세조약상 배당 제한세율(통상 15%) 자체가 한국 거주자에게는 의미가 없다. 영국에서 안 떼고, 한국에서만 14% 떼는 단순 구조다.

신고 절차 — 홈택스에서 5월 셀프 신고

  • 홈택스 로그인
  • 신고/납부 → 양도소득세 → 해외주식 양도소득과세표준 신고
  • 증권사 발급 "해외주식 양도내역서" 첨부
  • 매수가·매도가·환율 자동/수동 입력
  • 250만 원 공제 적용 후 22% 세액 확인 → 납부
  • 처음 해본다면 국세청 국세상담센터 126 또는 세무사 상담을 권한다.


    GBP 환전 전략과 환차손익

    GBP/KRW 환율 추이

    한국은행 ECOS에서 GBP/KRW 매매기준율을 조회할 수 있다. 2025~2026년 GBP/KRW은 대체로 1,700~1,900원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BoE(Bank of England) 기준금리 변경, 브렉시트 후속 정치 이슈, 한국 원화 환경 변화에 민감하다.

    직환전 vs USD 경유

    방법환전 횟수스프레드우대율 (보통)
    KRW → GBP 직환전1번약 1~2%50~80%
    KRW → USD → GBP2번약 2~3%70~95% (USD), 50~70% (GBP)

    대부분의 경우 직환전이 유리하지만, 본인 증권사가 USD 환전 우대를 95% 주는데 GBP는 50%만 준다면 USD 경유가 오히려 싸질 수 있다. 반드시 본인 증권사의 GBP·USD 환전 우대율을 비교하자.

    양도세 환율 적용 원칙

    국세청은 해외주식 양도세 계산 시 매수일·매도일 시점 기준환율을 사용한다. 따라서 환차익도 양도세 대상이다.

    예시: GBP 100을 매수일 환율 1,700원/£로 매수 (한국 원가 17만 원). 매도일 환율 1,800원/£, 매도가 GBP 110 → 한국 매도가 19만 8,000원. 양도차익 2만 8,000원. 이 차익에서 250만 원 공제 (다른 해외주식 합산 후) → 22% 양도세.

    GBP가 강세로 가면 자본이익뿐 아니라 환차익도 함께 양도세 대상이 되므로, 큰 이익이 났을 때는 분할 매도로 250만 원 공제를 해마다 활용하는 절세 전략이 유효하다.

    환헤지 ETF vs 비헤지

    • 환헤지(H) ETF: GBP 변동 위험 제거, 헤지 비용 발생
    • 비헤지 ETF: GBP 강세 시 추가 이익, 약세 시 추가 손실

    장기 투자자는 비헤지를 권하는 견해가 많다. 환율은 장기적으로 평균 회귀 경향이 있어 헤지 비용을 회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단기 시점 매매에서는 환헤지가 유리할 수 있다.


    한국에서 우회 투자: 미국 ADR & 미국 상장 영국 ETF

    한국 단독 영국 ETF는 사실상 없다

    솔직히 인정하자. 2026년 4월 기준 한국거래소(KRX)에 상장된 ETF 중 FTSE 100이나 영국 단일국가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가장 가까운 후보들도 영국 비중이 낮다.

    유럽 광역 ETF의 한계

    • TIGER 유로스탁스50(합성H): EURO STOXX 50 추종 → 영국 0%. 유로존 12개국(오스트리아·벨기에·핀란드·프랑스·독일·그리스·아일랜드·이탈리아·룩셈부르크·네덜란드·포르투갈·스페인)만 포함. 영국·스위스·노르웨이·덴마크 등 비유로존 제외.
    • KODEX MSCI선진국: MSCI World 추종, 23개 선진국 약 1,500종목. 영국 비중 약 3.5~5% 수준 (간접 노출)

    유럽 ETF만 사고 "영국 노출 됐다"고 착각하면 안 된다. 유로스탁스50 기반 ETF는 영국이 0%다.

    추천 1: 미국 상장 영국 ETF

    미국 NYSE/CBOE에 상장된 영국 단일국가 ETF가 한국 증권사 미국 주식 메뉴에서 매수 가능하다.

    티커ETF 이름운용사보수율추종 지수
    EWUiShares MSCI United Kingdom ETFiShares (BlackRock)약 0.50%MSCI UK Index
    FLGBFranklin FTSE United Kingdom ETFFranklin Templeton약 0.09%FTSE UK Capped Index
    보수율만 보면 FLGB가 압도적으로 싸다. 다만 EWU가 거래량·유동성이 훨씬 크다. 장기 보유라면 FLGB, 단기 매매라면 EWU가 일반적인 선택이다.

    미국 상장이므로 한국 증권사에서 매수 시:

    • USD 환전 (GBP 환전 불필요)
    • 미국 주식 양도세 22%·250만 원 공제 (영국 직접 매수와 동일 한국 세제)
    • 분배금은 미국 ETF 형태이므로 미국 원천세 30% → W-8BEN 제출 시 15%

    추천 2: 미국 상장 영국 ADR

    NYSE에서 영국 대표 종목이 American Depositary Receipt(ADR) 형태로 거래된다.

    영국 티커 (LSE)ADR 티커 (NYSE)회사명
    SHELSHELShell PLC
    BP.BPBP PLC
    HSBAHSBCHSBC Holdings
    AZNAZNAstraZeneca
    GSKGSKGSK PLC
    ULVRULUnilever
    DGEDEODiageo
    ADR의 장점:
    • USD 단일 통화 (GBP 환전 불필요)
    • 미국 주식 거래시간 (한국 22:30~05:00) — 미국 주식과 함께 관리 편리
    • 한국 양도세 22%·250만 원 공제 적용 (한국 세제 동일)

    ADR의 함정 — 신규 발행 시 1.5% SDRT: HMRC IHTM25193에 따르면 신규 ADR 발행 시 영국이 1.5% SDRT를 부과한다. 정상 SDRT의 3배다. 단 이미 시장에 유통 중인 기존 ADR을 매매할 때는 SDRT가 부과되지 않는다. 인기 종목(SHEL·BP·HSBC·AZN)은 통상 secondary market 거래라 1.5% SDRT를 회피한다. 단 발행이 아주 적은 종목이거나 신규 ADR 발행분을 직접 사는 경우는 1.5%가 부과될 수 있다.

    배당은 ADR도 영국 측 원천세 0%이지만, ADR 운영 수수료(통상 0.01~0.05 USD/주)가 분배금에서 차감된다.


    영국 주식 투자 시 알아둬야 할 위험 6가지

    1. Brexit 잔존 영향

    영국은 2020년 EU 탈퇴를 완료했다. 무역 마찰, 금융 라이선싱 분리 등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내수 비중이 큰 FTSE 250 종목이 더 취약하다. FTSE 100은 글로벌 매출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덜 영향받지만, GBP 약세로 인한 원화 환산 수익 손실 가능성은 있다.

    2. GBP 변동성

    GBP/KRW 환율은 정치 이슈, Bank of England 기준금리 변경, 영국 인플레이션·고용지표에 민감하다. 2022년 트러스 미니 예산 사건에서는 GBP/USD가 단기간 1.04까지 폭락했다. 환변동 위험은 상시 존재한다.

    3. AIM 시장 위험

    AIM 종목은 메인 마켓 대비 유동성·신뢰성이 낮다. 한국 개인 투자자는 메인 마켓 종목에 집중하는 것이 안전하다. AIM 종목 매수 전 반드시 FCA(Financial Conduct Authority) 등록 여부와 재무 공시를 확인하자.

    4. 에너지·자원 비중 과다

    FTSE 100은 Shell, BP, Rio Tinto, Glencore 같은 에너지·자원 종목 비중이 높다. 유가·원자재 가격이 떨어지면 인덱스 전체가 함께 흔들린다. 미국 S&P 500의 빅테크 의존과는 다른 형태의 집중 위험이 있다.

    5. 자본 차익보다 배당 의존

    지난 10~15년 영국 FTSE 100의 자본 차익률(가격 상승)은 미국 S&P 500보다 현저히 낮았다. 대신 배당이 두 배 이상이라 총수익률(Total Return) 격차는 줄어들지만, 여전히 미국이 우위다. 영국은 배당 위주 포트폴리오 보완재로 보는 것이 적절하며, 메인 성장 베팅으로 삼기엔 무리가 있다.

    6. 시간대 차이 — 라이프스타일 영향

    LSE 정규장은 한국 시간 16:00~00:30(BST 기준)이다. 직장인이 퇴근 후 모니터링 가능한 시간대라는 장점이 있지만, 늦게까지 시장을 보면 수면에 영향을 준다. 장기 투자자라면 정규장 매매를 줄이고, 본인의 매매 시간 규칙을 정해두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FAQ

    Q1. 영국 주식은 W-8BEN 양식이 필요한가요?

    아니요. W-8BEN은 미국 비거주자가 미국 배당 원천세 30% → 15%로 낮추기 위한 양식이다. 영국은 비거주자 배당 원천세가 0%이므로 별도 양식이 필요 없다. 증권사에서 영국 주식 거래를 활성화하기만 하면 된다.

    Q2. 영국 ADR을 사는 게 LSE 직접 매수보다 유리한가요?

    대개 그렇다. USD 단일 통화로 거래되고, 미국 주식과 함께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단 ADR은 운영 수수료(분배금에서 차감)가 있고, 신규 ADR 발행 시 1.5% SDRT가 부과될 수 있다. 인기 종목(SHEL·BP·HSBC·AZN)은 secondary 거래라 1.5%를 회피하지만, 거래량이 적은 종목은 LSE 직접 매수가 오히려 깔끔할 수 있다.

    Q3. 영국 주식 양도세 250만 원 공제는 모든 해외주식 합산인가요?

    네, 그렇다. 한국의 해외주식 양도세 250만 원 기본공제는 미국·일본·영국·중국·홍콩 등 모든 해외주식 양도차익을 합산한 후 적용된다. 영국 주식만 따로 250만 원 공제를 받는 게 아니다. 홈택스 신고 시 자동 통산된다.

    Q4. 영국 부동산이나 영국 REITs는 어떻게 과세되나요?

    부동산과 REITs는 다르게 과세된다. 영국 부동산은 비거주자도 영국 양도세(NRCGT)가 부과될 수 있다. 영국 REITs는 PID(Property Income Distribution)에 대해 비거주자 원천세 20%가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단순 배당과 다름). 부동산·REITs 투자는 일반 주식과 세금 구조가 크게 다르므로 HMRC 비거주자 안내 또는 세무사 상담을 권한다.

    Q5. 영국 ISA는 한국 거주자가 활용할 수 있나요?

    아니요. 영국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는 영국 거주자(UK Resident)만 신규 가입 가능하다. 한국 거주자는 영국 ISA를 신규 개설할 수 없다. 한국에는 한국형 ISA가 별도로 있으니 참고하자. (관련 글: /feed/isa-account-tax-reform-complete-guide-2026/)

    Q6. FTSE 100과 FTSE 250의 차이가 뭔가요?

    • FTSE 100: 영국 시총 상위 100개 종목. 매출의 약 70~75%가 해외 → 사실상 글로벌 기업 인덱스
    • FTSE 250: 시총 101~350위 100개 종목 → 영국 내수 비중 더 큼

    영국 경제 자체에 베팅하고 싶다면 FTSE 250이 더 직접적이지만, 변동성도 크다. 일반 한국 투자자는 FTSE 100 또는 FTSE All-Share를 통한 분산 노출이 안전하다.


    마무리: 한국 투자자 영국 주식 시작 체크리스트

    시작 전 점검 (10분)

    • [ ] 본인 증권사가 LSE 직접 매매를 지원하는지 확인
    • [ ] GBP 환전 우대율과 USD 환전 우대율 비교
    • [ ] 한국은행 ECOS에서 현재 GBP/KRW 환율 확인
    • [ ] 본인 연 금융소득 합계가 2,000만 원 미만인지 확인 (종합과세 대상 여부)

    종목 선정 (1~2주)

    • [ ] LSE FTSE 100 구성종목 표에서 관심 종목 추리기
    • [ ] DART 같은 한국 공시 시스템은 없으므로 회사 IR 페이지·연차보고서 직접 확인
    • [ ] 직접 매수 vs 미국 ADR vs EWU/FLGB ETF 중 본인 상황에 맞는 경로 결정
    • [ ] 빅 4(AZN·HSBA·SHEL·ULVR)에 인덱스의 28%가 쏠려 있다는 점 인지

    매매 후 관리

    • [ ] 매수 시 SDRT 0.5% 자동 부과 확인 (거래내역서)
    • [ ] 분기·반기 배당 입금 시 한국 배당세 14% 자동 원천 확인
    • [ ] 매년 5월 홈택스에서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 (250만 원 공제 활용)
    • [ ] 분할 매도로 250만 원 공제를 매년 활용하는 절세 전략 검토

    마지막 추천: 영국 주식을 시작했다면 본인의 한국 양도세를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계산기 →로 미리 시뮬레이션해보자. 매수가·매도가·환율을 입력하면 250만 원 공제 적용 후 22% 세금이 즉시 계산된다. 배당주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면 배당 재투자(DRIP) 시뮬레이터 →에서 영국 고배당주의 장기 복리 효과를, GBP 환율 변동이 본인 자산에 미치는 영향이 궁금하다면 인플레이션 계산기 →에서 GBP 구매력 시나리오를 검증할 수 있다.

    관련 글


    면책 조항: 본 글은 2026년 4월 25일 기준 HMRC, HMRC SDRT 안내, HMRC 배당세, HMRC 양도세, HMRC SDRT Listing Relief, HMRC 한영 조세조약, HMRC 해외 소득 과세, HMRC ADR 매뉴얼, FCA, Bank of England, London Stock Exchange, LSE FTSE 100 구성종목, LSE AIM, LSEG FTSE Russell, 국세청, 홈택스, 국세법령정보시스템, 국가법령정보센터 한영 조세조약, 기획재정부 조세조약, 외교부 이중과세방지협정, 한국은행 ECOS, 한국거래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iShares EWU, Franklin Templeton, Samsung Asset KODEX MSCI선진국, TIGER ETF 등 영국·한국 공식 자료 25곳 이상을 근거로 작성한 정보 제공용 교육 콘텐츠입니다. 본 글의 영국 측 세율(SDRT 0.5%, 신규 ADR SDRT 1.5%, CGT 18~24%, 배당세 10.75/35.75/39.35%, 면세 한도 £3,000·£500), 거래시간(LSE 08:00~16:30 London time, 한국 시간 16:00~00:30 BST/17:00~01:30 GMT), 한국 측 세율(양도세 22%, 250만 원 공제, 배당세 15.4%, 금융소득종합과세 2,000만 원 기준), 한영 조세조약 발효일(1996-12-30), FTSE 100 구성종목 시총·배당수익률 등은 2026년 4월 25일 기준이며, 이후 영국 가을 예산(Autumn Budget)·봄 예산(Spring Budget)·한국 세법 개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영국 배당세는 2026년 4월 6일부터 8.75/33.75/39.35%에서 10.75/35.75/39.35%로 인상되었으며, 향후 추가 조정 가능성이 있으므로 실제 거래 전 HMRC국세청 최신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 글은 특정 종목·증권사·ETF·투자 결정을 추천하지 않으며, 환율 변동, 영국 정치·경제 리스크, ADR 운영 수수료, 신규 ADR 발행 시 1.5% SDRT 부과 가능성, AIM 시장 변동성, 영국 비거주자 상속세(IHT) 등으로 인한 손실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개인의 구체적인 영국 주식·세무·환전 의사결정은 반드시 국세청 국세상담센터 126 또는 공인 세무사·국제조세 전문가와 상담 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작성자와 사이트 운영자는 본 글을 근거로 한 매매·세무·환전·투자 결정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직접 계산해보세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계산기로 내 상황을 시뮬레이션해보세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계산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