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 전략

2026년 국내 상장 해외 ETF vs 해외 직접 ETF 세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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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해외 ETF(TIGER·KODEX)와 해외 직접 ETF(VOO·SPY) 세금 차이를 비교합니다. 양도소득세·배당소득세 계산법과 ISA·연금저축 절세 전략을 2026년 현행법 기준으로 총정리합니다.

TIGER S&P500과 VOO, 같은 지수인데 세금이 왜 다를까?

2026년 초, 직장인 김민수씨(34세, 가명)는 미국 S&P500 지수에 투자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증권사 앱을 열어보니 선택지가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한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TIGER 미국S&P500 ETF, 다른 하나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직접 사는 VOO(Vanguard S&P 500 ETF).

"둘 다 S&P500을 추종하니까 비슷하겠지"라고 생각한 김민수씨는 각각 3,000만원씩 투자했습니다. 1년 후, 두 ETF 모두 20% 수익을 올려 각각 600만원의 이익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세금을 계산해보니 결과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 TIGER 미국S&P500(국내 상장): 매매차익 600만원 × 15.4% = 92.4만원
  • VOO(해외 직접): (매매차익 600만원 − 기본공제 250만원) × 22% = 77만원

같은 지수, 같은 수익인데 세금이 15만원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투자 금액이 더 크거나,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을 넘기면 이 차이는 수백만원으로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3월 현행 소득세법조세특례제한법을 기준으로, 국내 상장 해외 ETF와 해외 직접 ETF의 세금 구조 차이를 철저히 분석하고, 투자 금액별 유불리와 구체적인 절세 전략까지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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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아야 할 기초: ETF 유형별 과세 분류

본격적인 비교에 앞서, 국내에서 투자할 수 있는 ETF의 세금 분류 체계를 정리합니다. 소득세법 제17조소득세법 시행령 제26조의2에 따라 ETF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국내 주식형 ETF (KODEX 200, TIGER 코스피 등)

  • 매매차익: 비과세 (증권거래세도 없음)
  • 분배금(배당): 배당소득세 15.4%
  • 금융소득종합과세: 분배금만 합산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ETF (TIGER 미국S&P500, KODEX 미국나스닥100 등)

  • 매매차익: 배당소득세 15.4% (원천징수)
  • 분배금(배당): 배당소득세 15.4%
  • 금융소득종합과세: 매매차익 + 분배금 모두 합산

해외 직접 상장 ETF (VOO, SPY, QQQ 등)

  • 매매차익: 양도소득세 22% (기본공제 연 250만원)
  • 분배금(배당): 미국 15% 원천징수 + 한국 추가 과세 가능
  • 금융소득종합과세: 매매차익은 비합산 (분류과세), 분배금만 합산

이 글에서 집중 비교하는 것은 2번(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ETF)과 3번(해외 직접 상장 ETF)입니다. 국내 주식형 ETF는 매매차익이 비과세이므로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이 두 유형을 혼동하는 투자자가 많으니 반드시 구분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상장 해외 ETF 세금 구조: 15.4%의 진짜 의미

과세 대상 상품

한국거래소(KRX)에 상장된 해외자산 추종 ETF가 해당됩니다. 대표적으로:
  • TIGER 미국S&P500 (미래에셋자산운용, 투자설명서)
  • KODEX 미국나스닥100 (삼성자산운용, 상품정보)
  • ARIRANG 미국S&P500,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 해외채권형, 원자재(금·원유) ETF도 동일 과세

매매차익 과세: 배당소득세 15.4%

국내 상장 해외 ETF를 매도하여 이익이 발생하면, 증권사가 배당소득세 15.4%(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를 원천징수합니다. 투자자가 별도로 세금 신고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과표기준가 규칙: 자주 오해되는 핵심 포인트

실제 과세 금액은 단순히 '매도가 − 매수가'가 아닙니다. 소득세법 시행령 제27조에 따라 다음 중 더 적은 금액에 과세합니다:

과세 대상 = MIN(실제 매매차익, 과표기준가 상승분)
  • 실제 매매차익: 매도 시장가 − 매수 시장가
  • 과표기준가 상승분: 매도 시점 과표기준가 − 매수 시점 과표기준가

과표기준가(과세표준기준가격)는 ETF 운용사가 매일 공시하는 가격으로, 시장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시장가와 비슷하게 움직이지만, 괴리가 발생하면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예시: TIGER 미국S&P500을 10,000원에 사서 12,000원에 팔았을 때, 과표기준가가 10,000원 → 11,800원으로 변했다면:
  • 실제 매매차익: 2,000원
  • 과표기준가 상승분: 1,800원
  • 과세 대상: 1,800원 (더 적은 금액)
  • 세금: 1,800원 × 15.4% = 277원 (단위당)

분배금(배당) 과세

ETF가 지급하는 분배금에도 15.4%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됩니다. 이는 국내 주식형이든 해외주식형이든 동일합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합산

이것이 국내 상장 해외 ETF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

매매차익과 분배금 모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됩니다.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해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6.6%~49.5%(지방소득세 포함)의 종합소득세율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예금 이자 500만원 + 국내 상장 해외 ETF 매매차익 1,800만원 = 2,300만원이면, 2,000만원 초과분 300만원에 대해 종합소득세율이 적용됩니다. 이때 건강보험료도 함께 오를 수 있어 실질 세부담이 크게 증가합니다.

해외 직접 ETF 세금 구조: 22%지만 250만원 공제의 힘

과세 대상 상품

미국 등 해외 증권거래소에 직접 상장된 ETF입니다:

  • VOO (Vanguard S&P 500 ETF, 상품정보)
  • SPY (SPDR S&P 500 ETF Trust)
  • QQQ (Invesco QQQ Trust, 나스닥100 추종)
  • VTI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매매차익 과세: 양도소득세 22%

해외 직접 ETF를 매도하여 이익이 발생하면, 소득세법 제118조의2~제118조의17에 따라 양도소득세 22%(소득세 20% + 지방소득세 2%)가 부과됩니다.

핵심은 연간 기본공제 250만원입니다. 1년간 모든 해외주식·ETF 매매 손익을 합산한 후, 250만원을 공제한 금액에만 22%를 적용합니다.

계산식: (연간 순양도차익 − 250만원) × 22% = 양도소득세 국세청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안내에 따르면, 매년 5월 1일~31일에 전년도 소득을 확정 신고·납부해야 합니다. 증권사가 대행 신고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환차손익: 양도차익에 포함

해외 직접 ETF는 달러로 거래하므로 환율 변동이 세금에 영향을 줍니다. 소득세법 시행령 제178조의3에 따라 환차손익이 양도차익에 자동 포함됩니다.

예시: VOO를 환율 1,300원일 때 $100에 매수, 환율 1,400원일 때 $110에 매도한 경우:
  • 취득가액: $100 × 1,300원 = 130,000원
  • 양도가액: $110 × 1,400원 = 154,000원
  • 양도차익: 24,000원 (여기에 ETF 가격 상승분 + 환율 상승분이 모두 포함)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면 양도차익이 줄어들어 세금도 줄어듭니다.

배당금(분배금) 과세: 이중과세와 외국납부세액공제

해외 직접 ETF의 배당금은 두 나라에서 과세됩니다:

  • 미국: 한미 조세조약 제12조에 따라 15% 원천징수 (W-8BEN 제출 시, 미제출 시 30%)
  • 한국: 한국 배당소득세율 14%보다 미국 원천징수세율 15%가 높으므로, 추가 원천징수 없음 (외국납부세액공제 적용)
  • 결과적으로 배당금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15%만 원천징수되고 한국에서 추가 과세되지 않습니다. 다만, 이 배당소득은 금융소득종합과세 합산 대상에는 포함됩니다.

    손익통산: 해외 ETF만의 강력한 절세 수단

    해외 직접 ETF의 가장 큰 세금 장점 중 하나입니다. 같은 해에 매도한 해외주식·ETF 간 이익과 손실을 상계할 수 있습니다.

    예시: VOO에서 +500만원 이익, QQQ에서 -200만원 손실 발생 시:
    • 순양도차익: 500만원 − 200만원 = 300만원
    • 과세 대상: 300만원 − 250만원(기본공제) = 50만원
    • 세금: 50만원 × 22% = 11만원

    손익통산 없이 VOO만 신고하면: (500만원 − 250만원) × 22% = 55만원. 44만원 절세 효과입니다.

    반면, 국내 상장 해외 ETF는 손익통산이 불가능합니다. TIGER S&P500에서 이익, KODEX 나스닥100에서 손실이 발생해도, 이익에 대한 세금은 그대로 부과됩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비합산: 고액 투자자에게 유리

    해외 직접 ETF의 매매차익은 양도소득으로 분류되어, 금융소득종합과세(2,000만원 기준)에 합산되지 않습니다. 이는 고액 투자자에게 매우 유리한 구조입니다.

    매매차익이 아무리 크더라도 22% 단일 세율로 끝나며, 건강보험료 인상이나 추가 종합소득세 부담이 없습니다.

    한눈에 보는 핵심 비교표

    비교 항목국내 상장 해외 ETF해외 직접 ETF
    대표 상품TIGER 미국S&P500, KODEX 나스닥100VOO, SPY, QQQ
    매매차익 과세배당소득세 15.4%양도소득세 22%
    기본공제없음연 250만원
    과세 기준MIN(매매차익, 과표기준가 상승분)실제 양도차익 (환차손익 포함)
    금융소득종합과세합산됨 (2,000만원 기준)비합산 (분류과세)
    손익통산불가해외주식 간 가능
    절세계좌(ISA·연금)편입 가능편입 불가
    배당금 세율15.4% 원천징수미국 15% 원천징수
    건강보험료 영향있음 (종합과세 시)없음
    세금 신고원천징수로 완료매년 5월 확정신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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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금액별 유불리 분석: 분기점은 어디인가?

    "그래서 나는 어디에 투자하는 게 유리할까?" 이 질문에 답하려면 투자 금액(수익 규모)에 따른 세금 차이를 계산해야 합니다.

    일반계좌 기준 비교 (ISA·연금 미사용)

    연간 매매차익이 동일하다고 가정하고, 세금을 비교합니다:

    연간 매매차익국내 상장 ETF 세금 (15.4%)해외 직접 ETF 세금 (22%)유리한 쪽
    100만원15.4만원0원 (250만원 이하)해외 직접
    250만원38.5만원0원해외 직접
    500만원77만원55만원해외 직접
    1,000만원154만원165만원국내 상장
    2,000만원308만원385만원국내 상장
    3,000만원462만원605만원국내 상장
    5,000만원770만원1,045만원국내 상장

    손익분기점 계산

    국내 상장 ETF 세금 = 해외 직접 ETF 세금이 되는 지점:

    수익 × 15.4% = (수익 − 250만원) × 22%

    수익 × 0.154 = 수익 × 0.22 − 55만원

    55만원 = 수익 × 0.066

    수익 ≒ 833만원

    따라서 연간 매매차익 약 833만원이 손익분기점입니다:

    • 833만원 이하: 해외 직접 ETF가 세금 유리
    • 833만원 초과: 국내 상장 ETF가 세금 유리

    그러나 금융소득종합과세를 고려하면?

    위 계산은 금융소득종합과세를 고려하지 않은 단순 비교입니다. 국내 상장 해외 ETF 매매차익은 금융소득에 합산되므로, 다른 금융소득(이자·배당)과 합쳐 연 2,000만원을 넘으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종합소득세율은 과세표준 구간에 따라 6.6%~49.5%(지방소득세 포함)입니다. 예를 들어 종합소득세 38.5% 구간(과세표준 8,800만원~1.5억원)에 해당하는 투자자라면:
    • 국내 상장 ETF: 종합과세 시 매매차익에 실질 세율 38.5% 적용 가능
    • 해외 직접 ETF: 어떤 경우에도 22% 고정

    이 경우 해외 직접 ETF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금융소득이 연 2,000만원에 근접하거나 초과하는 투자자라면 해외 직접 ETF를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ISA 계좌를 활용하면?

    조세특례제한법 제91조의18에 따라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내에서는:
    • 비과세: 순이익 200만원까지 (서민형·청년형 400만원)
    • 분리과세: 초과분에 9.9% (금융소득종합과세 비합산)

    2026년 3월 현재, 이 비과세 한도는 200만원/400만원이 현행법 기준입니다.

    ISA에는 국내 상장 해외 ETF만 편입 가능하고, 해외 직접 ETF는 넣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ISA 활용 시 국내 상장 ETF의 실질 세율이 크게 낮아집니다:

    • ISA 내 국내 상장 ETF: 200만원 비과세, 초과분 9.9%
    • 일반계좌 해외 직접 ETF: (순이익 − 250만원) × 22%

    연간 순이익 200만원 이하라면 ISA에 국내 상장 ETF를 넣는 것이 세금 0원으로 최적입니다.

    연금저축·IRP를 활용하면?

    소득세법 제20조의3소득세법 제59조의3에 따라 연금저축·IRP 계좌에서는:
    • 운용 중 발생하는 매매차익·분배금에 대해 과세 이연 (매도 시 세금 없음)
    • 연금 수령 시 3.3%~5.5% 연금소득세로 분리 가능
    • 납입 시 세액공제 혜택 (연금저축 + IRP 합산 최대 900만원, 세액공제율 13.2%~16.5%)

    연금저축·IRP에도 국내 상장 해외 ETF만 편입 가능합니다. 장기 투자(10년 이상)의 경우, 과세 이연 + 낮은 연금소득세율 조합으로 실질 세율을 5% 이하로 낮출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 은퇴 자금 목적이라면 연금저축·IRP에 국내 상장 해외 ETF를 편입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절세 전략 5가지: 상황별 최적의 선택

    전략 1: ISA 계좌에 국내 상장 해외 ETF 편입

    적합한 투자자: 연간 매매차익 200만원 이하, 금융소득종합과세 비대상자
    • ISA 내 순이익 200만원(서민형 400만원)까지 비과세
    • 초과분도 9.9% 분리과세로 금융소득종합과세 비합산
    • 3년 만기 시 연금저축으로 전환하면 추가 세액공제 가능 (ISA 만기 후 전략 참고)

    전략 2: 연금저축·IRP에 국내 상장 해외 ETF 편입

    적합한 투자자: 장기 투자(10년+), 은퇴 자금 목적
    • 매매차익에 대한 과세 이연 → 복리 효과 극대화
    • 연금 수령 시 3.3%~5.5% 저율 과세
    • 납입 시 세액공제까지 받으면 실질 수익률 대폭 상승 (절세 계좌 3종 세트 전략 참고)

    전략 3: 해외 직접 ETF 연간 250만원 이하 수익 실현

    적합한 투자자: 소규모 투자, 매년 소액씩 매도하는 전략
    • 연간 양도차익 250만원 이하 시 세금 0원
    • 매년 말 일부 매도 후 재매수(Tax-loss harvesting과 반대 개념)하여 취득가를 높이는 전략 가능
    • 부부가 각각 계좌를 운용하면 합산 500만원까지 비과세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가이드 참고)

    전략 4: 해외 직접 ETF 손익통산 활용

    적합한 투자자: 여러 해외주식·ETF를 보유한 투자자
    • 이익 난 종목과 손실 난 종목을 같은 해에 매도하여 과세 대상 줄이기
    • 연말에 손실 종목을 일부 정리하여 이익과 상계 (개인투자자 세금 가이드 참고)

    전략 5: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 시 해외 직접 ETF 우선

    적합한 투자자: 금융소득이 이미 2,000만원에 근접하거나 초과하는 고액 투자자

    실전 시나리오별 세금 비교

    구체적인 숫자로 세금 차이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모든 계산은 2026년 3월 현행 세법 기준입니다.

    시나리오 1: 투자금 5,000만원, 수익률 20% (매매차익 1,000만원)

    구분국내 상장 ETF (일반계좌)해외 직접 ETF (일반계좌)
    매매차익1,000만원1,000만원
    기본공제없음250만원
    과세 대상1,000만원750만원
    세율15.4%22%
    세금154만원165만원
    금융소득 합산합산됨비합산

    단순 세금만 보면 국내 상장 ETF가 11만원 유리합니다. 그러나 다른 금융소득이 있어 합산 2,000만원을 넘기면 국내 상장 ETF의 실질 세금이 급증합니다.

    ISA 활용 시(국내 상장 ETF): 비과세 200만원 적용 → 과세 대상 800만원 × 9.9% = 79.2만원 (약 75만원 절세)

    시나리오 2: 투자금 1억원, 배당수익률 3% (연간 배당 300만원, 매매차익 없음)

    구분국내 상장 ETF해외 직접 ETF
    배당금300만원300만원
    원천징수300만 × 15.4% = 46.2만원300만 × 15% = 45만원 (미국)
    한국 추가 과세없음 (이미 15.4%)없음 (미국 15% > 한국 14%)
    실질 세금46.2만원45만원
    금융소득 합산합산됨합산됨 (배당은 양쪽 모두)

    배당금만 볼 때 세금 차이는 미미합니다(1.2만원). 다만 두 경우 모두 금융소득종합과세 합산 대상이므로, 다른 금융소득 합계가 2,000만원에 근접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나리오 3: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 투자자 (매매차익 3,000만원)

    이미 예금 이자·배당 등으로 금융소득이 1,500만원인 투자자가 ETF로 3,000만원 매매차익을 올린 경우:

    구분국내 상장 ETF해외 직접 ETF
    매매차익3,000만원3,000만원
    기존 금융소득1,500만원1,500만원
    금융소득 합산4,500만원 (종합과세 대상)매매차익 비합산 → 1,500만원 (종합과세 미대상)
    ETF 매매차익 세금종합소득세율 적용 (약 26.4%~38.5% 구간)(3,000만 − 250만) × 22% = 605만원
    ETF 매매차익에 대한 실질 세부담약 792만원~1,155만원605만원
    건강보험료 추가발생 가능없음
    금융소득 고액 투자자에게는 해외 직접 ETF가 수백만원 단위로 유리합니다. 이 차이는 투자 금액이 클수록 더 벌어집니다.

    2026년 세제 변경 사항과 ETF 투자 영향

    ISA 비과세 한도 확대안 현황

    정부는 2024년부터 ISA 비과세 한도를 200만원 → 500만원(서민형 400만원 → 1,000만원)으로 확대하는 안을 추진해왔습니다. 그러나 이 개정안은 2024년 국회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2025년에 재추진되었지만 2026년 3월 현재 조세특례제한법 제91조의18 현행 조문 기준 비과세 한도는 200만원(서민형 400만원) 입니다.

    향후 국회에서 확대안이 통과되면 ISA의 절세 효과가 더욱 커져, 국내 상장 해외 ETF의 매력도가 한층 높아질 것입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

    2025년 12월 세법 개정으로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선택권이 확대되었습니다. 기획재정부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배당소득에 대해 종합과세 대신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는 주로 국내 상장기업의 배당에 적용되며, ETF 분배금에는 적용이 제한적입니다.

    국내투자형 ISA 도입 논의

    금융위원회에서 국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별도의 ISA 유형 도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향후 비과세 한도와 납입 한도가 기존 ISA보다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 제도가 확정되면 국내 상장 해외 ETF 투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국내 주식형 ETF(KODEX 200 등)도 매매차익에 세금이 붙나요?

    아닙니다. 소득세법 시행령 제26조의2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국내 주식형 ETF의 매매차익은 비과세입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해외주식형 국내 상장 ETF(TIGER S&P500 등)와는 완전히 다른 과세 체계입니다. 투자 전 반드시 ETF의 기초자산이 국내주식인지 해외주식인지 확인하세요.

    Q2. 환율이 오르면 해외 직접 ETF 세금이 더 나오나요?

    네. 해외 직접 ETF의 양도차익은 원화 기준으로 계산되므로, ETF 가격이 변하지 않더라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환차익이 양도차익에 포함되어 세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면 양도차익이 줄어들어 세금이 줄어듭니다.

    Q3. ISA에서 해외 ETF(VOO, SPY)를 직접 살 수 있나요?

    아닙니다. ISA에는 국내 상장 상품만 편입할 수 있습니다. 해외 직접 상장 ETF(VOO, SPY 등)는 ISA에 넣을 수 없습니다. S&P500에 투자하면서 ISA 절세 혜택을 받으려면 국내 상장 해외 ETF(TIGER 미국S&P500 등)를 활용해야 합니다.

    Q4. 국내 상장 해외 ETF를 ISA에 넣으면 매매차익에 세금이 아예 안 붙나요?

    ISA 내 순이익이 비과세 한도(일반형 200만원, 서민형 400만원) 이내라면 세금 0원입니다. 비과세 한도를 초과하는 이익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이는 일반계좌의 15.4%보다 낮고,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합산되지 않아 매우 유리합니다.

    Q5. 해외 직접 ETF와 해외 개별주식(애플, 테슬라 등)의 세금은 같은가요?

    네, 동일합니다. 해외 직접 ETF(VOO, QQQ)와 해외 개별주식(AAPL, TSLA)은 모두 같은 양도소득세 22%(기본공제 250만원)가 적용됩니다. 그리고 이들 사이에 손익통산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VOO에서 이익, 테슬라에서 손실이 나면 상계할 수 있습니다.

    Q6. 국내 상장 채권 ETF나 금 ETF도 같은 세금이 적용되나요?

    네. 국내에 상장된 ETF 중 국내 주식형을 제외한 모든 ETF — 해외주식형, 채권형, 원자재(금·원유)형, 혼합형 — 의 매매차익에는 배당소득세 15.4%가 부과됩니다. 과표기준가 규칙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Q7. 두 가지를 섞어서 투자해도 되나요?

    물론입니다. 많은 전문가가 절세계좌(ISA·연금)에는 국내 상장 해외 ETF, 일반계좌에는 해외 직접 ETF를 분산하는 전략을 권장합니다. 이렇게 하면 각각의 세금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나에게 맞는 선택은?

    세 줄로 요약하면:

    • 소액 투자(연 수익 833만원 이하) + 일반계좌: 해외 직접 ETF가 세금 유리 (250만원 공제)
    • ISA·연금 활용 가능: 국내 상장 해외 ETF가 압도적 유리 (비과세·과세이연)
    •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 가능성: 해외 직접 ETF가 안전 (종합과세 비합산)

    최적의 전략은 절세계좌에는 국내 상장 해외 ETF, 일반계좌에는 해외 직접 ETF를 배분하는 것입니다. 본인의 투자 규모, 소득 수준, 보유 계좌에 따라 비율을 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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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책 안내: 본 글은 2026년 3월 기준 소득세법, 소득세법 시행령, 조세특례제한법 등 현행 법령과 국세청,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등 공공기관의 공식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세무·재무 상황에 따라 적용이 달라질 수 있으며, 구체적인 절세 전략은 세무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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