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영(가명·34세) 씨는 3년 동안 적금을 부었습니다. 월 10만 원씩, 한 번도 거르지 않았습니다. 만기에 손에 쥔 돈은 376만 원. 이자는 16만 원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같은 월 10만 원을 넣은 옆자리 동료는 1,440만 원을 받았습니다. 금리가 좋아서가 아닙니다. 정부가 매달 30만 원을 대신 넣어줬기 때문입니다. 이 돈을 적금 금리로 환산하면 연 230%입니다. 누가 받을 수 있고, 언제 신청하며, 어떤 경우에 이 돈이 사라지는지 공식 자료로 확인했습니다. (문세영 씨는 설명을 위한 가상 인물입니다.)
3년을 부었는데 이자가 16만 원이었습니다
문세영(가명·34세) 씨는 마트에서 일합니다.
3년 전, 큰맘 먹고 적금을 들었습니다. 월 10만 원. 많지 않은 돈이지만 한 번도 거르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만기가 됐습니다. 통장에 찍힌 돈은 376만 원이었습니다.
원금이 360만 원이니, 3년 내내 이자로 붙은 돈은 16만 원입니다. 세금을 떼고 나면 더 줄어듭니다.
"3년을 부었는데 이게 다야?"
문 씨가 계산기를 다시 두드려 봐도 숫자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적금 이자는 원래 이 정도입니다.
그런데 같은 날, 같은 마트에서 일하는 동료가 만기 통장을 보여줬습니다.
1,440만 원.문 씨와 똑같이 월 10만 원씩, 똑같이 3년을 넣었습니다.
특별한 금리를 받은 게 아닙니다. 정부가 매달 30만 원을 대신 넣어줬을 뿐입니다.
예금·적금 이자 계산기 → 내 적금이 만기에 얼마가 되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의 모든 숫자는 이 계산기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했습니다.
결론부터 — 적금 금리로 바꾸면 이렇게 됩니다
정부가 저축에 돈을 얹어주는 제도를 '매칭 저축'이라고 부릅니다.
내가 넣는 돈에 정부가 짝(match)을 맞춰 넣어준다는 뜻입니다.
이 지원금은 '이자'가 아닙니다. 하지만 결과만 놓고 보면 이자와 똑같이 내 돈을 불려 줍니다.
그래서 이렇게 바꿔 물어봤습니다. "이만큼 받으려면 적금 금리가 몇 %여야 할까?"
| 무엇을 넣나 | 월 저축 | 3년 뒤 받는 돈 | 적금 금리로 치면 |
|---|---|---|---|
| 일반 적금 (연 3.41%) | 10만 원 | 376만 원 | 연 3.41% |
| 희망저축계좌Ⅱ | 10만 원 | 1,080만 원 + 이자 | 연 153% |
| 희망저축계좌Ⅰ | 10만 원 | 1,440만 원 + 이자 | 연 230% |
| 청년내일저축계좌 | 10만 원 | 1,440만 원 + 이자 | 연 230% |
숫자가 잘못된 게 아닙니다. 연 230%가 맞습니다.
거꾸로 계산하면 더 와닿습니다.
일반 적금(연 3.41%)으로 3년 뒤 1,440만 원을 만들려면, 매달 38만 2,968원을 넣어야 합니다.
희망저축계좌Ⅰ에 가입한 사람은 10만 원만 넣습니다.
나머지 28만 2,968원을 정부가 대신 내주는 셈입니다.
계산의 전제를 밝힙니다
숫자를 믿으려면 어떻게 계산했는지 알아야 합니다.
- 비교 금리 연 3.41%는 저축은행중앙회가 공시한 2026년 7월 12개월 정기적금 평균금리입니다. 3년짜리 적금은 상품 자체가 드물어서, 이 금리를 3년 내내 받는다고 가정했습니다. 적금 쪽에 유리한 가정입니다.
- 이자에는 15.4% 세금을 뗐습니다(소득세법 제129조). 정부지원금은 이자가 아니라 지원금이라 이 세금이 붙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금을 떼고도 같은 돈이 남으려면 금리가 몇 %여야 하나"로 환산했습니다.
- 매칭 통장에는 적금 이자가 따로 또 붙습니다. 위 환산에는 그 이자를 넣지 않았습니다. 즉 실제로는 표보다 조금 더 유리합니다.
이건 '이자'가 아니라 '원금'입니다
왜 이렇게 큰 차이가 날까요.
적금 이자가 붙는 방식을 알면 이해가 됩니다.
적금은 매달 넣습니다. 그래서 첫 달에 넣은 돈만 3년치 이자를 받습니다. 마지막 달에 넣은 돈은 한 달치 이자만 받습니다.
평균을 내면 절반 정도 기간만 이자가 붙는 셈입니다. 이게 "적금 이자가 광고 금리의 절반처럼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금리를 아무리 올려도 이자의 절대 금액은 크게 늘지 않습니다.
월 10만 원, 3년 적금에서 금리를 1%p 올리면 이자가 얼마나 늘까요. 약 4만 7천 원입니다. 3년을 통틀어서요.
우대금리 조건 여섯 개를 채우려고 카드를 쓰고 급여이체를 옮겨도, 손에 쥐는 건 그 정도입니다.
반면 정부지원금은 원금 자리에 직접 꽂힙니다.
이자처럼 "기간에 비례해서 조금씩" 붙는 게 아니라, 매달 30만 원이 통째로 들어옵니다.
적금에서 이길 수 있는 싸움은 금리가 아니라 원금입니다. 매칭 저축이 강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같은 논리를 적금 목표금액 역산 글에서도 다뤘습니다. 1년 적금에서 이자가 채워주는 몫은 목표액의 1.54%뿐이었습니다.
희망저축계좌Ⅰ — 내 10만 원에 정부가 30만 원
여기서부터는 제도별로 살펴봅니다.
먼저 지원금이 가장 큰 희망저축계좌Ⅰ입니다.
보건복지부 자산형성지원사업의 하나로, 법적 근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18조의8입니다.누가 받나
-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 그 가구에 일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어야 함)
'일하는 수급자'를 위한 제도입니다. 일을 해서 버는 돈이 있어야 가입할 수 있습니다.
얼마를 받나
| 항목 | 내용 |
|---|---|
| 본인 저축 | 월 10만 원 ~ 50만 원 (자율) |
| 정부지원금 (근로소득장려금) | 월 30만 원 정액 |
| 기간 | 3년 |
| 3년간 정부지원금 | 1,080만 원 |
| 본인 360만 원 포함 만기 | 1,440만 원 + 이자 |
월 10만 원만 넣어도 정부가 30만 원을 넣습니다. 내 돈의 3배입니다.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본인이 월 50만 원을 넣어도 정부지원금은 30만 원 그대로입니다. 지원금이 같이 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지원금만 노린다면" 월 10만 원이 가장 효율이 좋습니다. 물론 저축 자체를 더 하고 싶다면 50만 원까지 넣어도 됩니다.
희망저축계좌Ⅱ — 1년차 10만 원, 3년차 30만 원
희망저축계좌Ⅱ는 대상이 조금 더 넓습니다.누가 받나
-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차상위계층
- 마찬가지로 일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얼마를 받나 — 여기서 많은 글이 틀립니다
정부지원금이 해마다 올라갑니다.
| 연차 | 월 정부지원금 | 1년 합계 |
|---|---|---|
| 1년차 | 10만 원 | 120만 원 |
| 2년차 | 20만 원 | 240만 원 |
| 3년차 | 30만 원 | 360만 원 |
| 3년 합계 | — | 720만 원 |
본인이 넣은 360만 원을 더하면 만기에 1,080만 원입니다.
인터넷에서 "희망저축계좌Ⅱ는 3년에 360만 원"이라는 설명을 자주 보게 됩니다. 옛날 기준입니다.
자산형성포털의 원문은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1년차 10만원 → 2년차 20만원 → 3년차 30만원
※ '25년 이후 가입자부터 적용, 이전 가입자는 월 10만원 정액
즉 2025년 이후에 가입했다면 720만 원, 그 전에 가입했다면 360만 원입니다.
2026년에 새로 가입하는 사람은 720만 원을 받습니다. 두 배 차이입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 2026년, 문이 좁아졌습니다
청년이라면 청년내일저축계좌가 있습니다. 지원금은 희망저축계좌Ⅰ과 같은 월 30만 원입니다.
그런데 2026년에 중요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달라진 것: 중위소득 100% → 50%
예전에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면 가입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소득에 따라 지원금이 달랐습니다.
- 차상위 이하(중위 50% 이하): 월 30만 원
- 차상위 초과(중위 50~100%): 월 10만 원
자산형성포털은 "2026년부터 차상위초과 신규 모집 없음"이라고 못 박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도 같은 내용을 확인해 줍니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로 제한했고, 이유는 청년미래적금이 새로 생겼기 때문입니다. 역할을 나눈 것입니다.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구분 | 2025년까지 | 2026년 신규 |
|---|---|---|
| 중위 50% 이하 | 월 30만 원 | 월 30만 원 (유지) |
| 중위 50~100% | 월 10만 원 | 신규 모집 없음 |
⚠️ 주의할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자산형성포털 안내 페이지에도 아직 "기준 중위 100% 이하"라는 옛 문구가 남아 있습니다. 블로그 글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최신 기준은 중위 50% 이하입니다.
가입 조건
- 나이: 만 15세 ~ 39세 (차상위 이하 기준)
- 본인의 근로·사업소득이 월 10만 원 이상
-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언제 신청하나
2026년 모집은 5월 4일부터 5월 20일까지였습니다. 이미 끝났습니다.
지금(2026년 7월)은 선정 결과를 안내하는 단계입니다. 자산형성포털에 "'26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선정 안내"가 7월 9일자로 올라와 있습니다.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라고 적힌 글이 있다면 오래된 글입니다. 다음 모집은 2027년입니다.자활근로에 참여하면 더 붙습니다
희망저축계좌에는 근로소득장려금 말고 추가지원금이 또 있습니다.
이걸 아는 사람이 의외로 적습니다.
| 추가지원금 | 얼마 | 조건 |
|---|---|---|
| 내일키움장려금 | 10만 원 저축 시 20만 원 매칭 | 자활근로사업단에 전월 12일 이상 참여 |
| 내일키움수익금 | 월 15만 원 이내 매칭 | 자활근로사업단에 전월 12일 이상 참여하고 당월에도 참여 |
| 탈수급장려금 | 가입연도에 따라 다름 | 희망저축계좌Ⅰ만. 해지할 때 생계·의료급여를 모두 벗어난 경우 |
내 10만 원에 정부 돈 50만 원이 얹히는 셈입니다.
그리고 희망저축계좌Ⅰ 가입자가 3년 뒤 수급자에서 벗어나면 탈수급장려금까지 받습니다.
"일해서 수급에서 벗어나면 손해"라는 말이 있지만, 이 제도는 정확히 반대로 설계돼 있습니다. 벗어날수록 더 줍니다.
청년·군인·중소기업 재직자라면
수급자나 차상위가 아니어도, 매칭 저축은 또 있습니다.
이미 자세히 다룬 제도들이라 여기서는 표로만 짚고 넘어갑니다.
| 제도 | 누가 | 정부가 얹어주는 것 |
|---|---|---|
| 청년미래적금 | 19~34세 청년 (소득 요건) | 기여금 + 비과세. 단리 13~19% 적금 효과 |
| 장병내일준비적금 | 복무 중인 병사 | 정부가 본인 납입액의 100% 매칭 |
|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 중소기업 재직자 | 기업 지원금 + 세제 혜택 |
| 디딤씨앗통장 | 보호대상·수급 가구 아동 | 월 5만 원 저축 시 2배 매칭 (월 최대 10만 원) |
월 5만 원을 넣으면 정부가 10만 원을 얹어 월 15만 원이 쌓입니다. 만 18세 이후 학자금, 취업훈련비, 창업, 주거 마련에 쓸 수 있습니다.
지자체 사업도 있습니다.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1:1 매칭, 꿈나래 통장은 교육비를 매칭합니다. 사는 지역의 복지 담당 부서에 물어보면 됩니다.
예금·적금 이자 계산기 → 매칭 통장이 안 되는 상황이라면, 일반 적금이 만기에 얼마가 되는지부터 정확히 확인하세요.
만기에 다 받는 건 아닙니다
여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정부지원금은 3년을 채우고 조건을 지켜야 받습니다. 통장에 매달 쌓이는 것처럼 보여도, 만기 전에는 내 돈이 아닙니다.
지원금이 날아가는 경우
① 중도에 해지하면3년을 못 채우고 깨면 정부지원금은 받지 못합니다. 본인이 넣은 돈과 그 이자만 돌려받습니다.
일반 적금은 중도해지해도 원금에 (적은) 이자라도 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잃는 건 1,080만 원입니다. 무게가 다릅니다.
② 일을 그만두면가입 기간 내내 근로활동을 유지해야 합니다. 일을 안 하면 지원금이 멈춥니다.
다만 사정이 생기면 적립중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3년 동안 최대 12개월까지 멈출 수 있습니다. 반드시 미리 신청해야 하고, 멈춘 기간에는 지원금이 나오지 않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에는 특별 적립중지가 따로 있습니다. 군 입대 예정자, 임신·출산으로 퇴직한 사람, 육아휴직 중인 사람은 최대 2년까지 멈출 수 있습니다.
③ 교육을 안 들으면 자립역량교육 10시간을 이수해야 합니다. 자산형성포털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④ 자금사용계획서를 안 내면만기에 이 돈을 어디에 쓸지 적어 내야 합니다. 희망저축계좌Ⅱ와 청년내일저축계좌 대상자는 계획서를 쓴 뒤 해지신청서를 제출합니다.
⑤ 저축을 안 하면본인이 저축한 달에만 지원금이 매칭됩니다. 안 넣은 달은 지원금도 없습니다.
저축은 전월 23일부터 당월 22일까지 넣어야 그달 저축으로 인정됩니다. 날짜를 넘기면 그달은 빈칸이 됩니다.
급하게 돈이 필요하면
만기 전에 딱 한 번 중도인출을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넣은 금액 범위 안에서, 1회 납입분(10만 원 이상)을 남기고 뺄 수 있습니다. 취급은행인 하나은행에 직접 신청합니다.
통장을 깨지 않고 급한 불을 끄는 장치입니다. 이것마저 부족하다면, 적금을 깨기 전에 중도해지 vs 예·적금담보대출 비교를 먼저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내가 받을 수 있을까 — 60초 자가 판정
순서대로 짚어보면 됩니다.
1단계. 일하고 있나요?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어야 합니다. 없으면 세 제도 모두 해당되지 않습니다.
⚠️ 단, 공공근로처럼 국가·지자체가 인건비 전액을 주는 일자리 소득은 근로소득으로 쳐주지 않습니다. 노인·장애인 일자리 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2단계. 우리 집 소득인정액이 얼마인가요?'소득인정액'은 소득에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더한 값입니다. 직접 계산하기 어렵습니다.
복지로의 '모의계산' 메뉴에서 확인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물어보는 게 가장 빠릅니다. 3단계. 어디에 해당하나요?| 내 상황 | 해당 제도 |
|---|---|
| 생계·의료급여 수급 (중위 40% 이하) | 희망저축계좌Ⅰ |
| 주거·교육급여 수급 또는 차상위 (중위 50% 이하) | 희망저축계좌Ⅱ |
| 15~39세 + 중위 50% 이하 | 청년내일저축계좌 |
| 위에 없지만 19~34세 청년 | 청년미래적금 |
이 부분이 헷갈리기 쉽습니다.
- 청년내일저축계좌는 1년에 한 번, 보통 봄에 모집합니다. 2026년은 5월에 끝났습니다.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이 됩니다.
- 희망저축계좌Ⅰ·Ⅱ는 전국 공통 일정이 아닙니다. 시·군·구별로 차수를 나눠 모집하고, 목표 인원이 차면 그해 남은 차수가 중단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어떤 지자체는 하반기 모집을 접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희망저축계좌는 "몇 월에 열린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우리 동네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물어보는 게 정답입니다. 온라인 신청은 되지 않고, 주민센터 방문 접수입니다.
막히면 전화가 빠릅니다.- 자산형성지원 콜센터: 1522-3690
-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 복지로 이용문의: 1566-0313
해당이 안 된다면 — 일반 적금에서 챙길 것
여기까지 읽고 "나는 하나도 해당 안 되네"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을 겁니다.
당연합니다. 이 제도들은 소득이 적은 가구를 위한 사다리입니다.
그래도 얻어갈 게 있습니다. 적금에서 진짜 레버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는 점입니다.
금리 0.5%p를 더 받으려고 카드 실적을 채우는 것보다, 아래 세 가지가 훨씬 크게 움직입니다.
① 세금을 0으로 만들기이자에서 15.4%가 빠집니다. 이걸 없앨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 65세 이상이거나 장애인 등이라면 비과세종합저축으로 5,000만 원까지 이자에 세금이 붙지 않습니다.
새마을금고·신협 같은 상호금융 조합원이라면 예탁금 세금우대로 3,000만 원까지 세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다만 2026년부터 조건이 바뀌었습니다.
② 광고 금리가 아니라 기본금리로 계산하기'최고 연 7%'라는 적금의 기본금리가 1.90%인 경우도 있습니다. 우대조건을 다 못 채우면 그 금리를 받습니다.
우대금리 조건의 실체에서 실제 공시를 뜯어봤습니다. 조건 없는 3.71%가 우대 만점 2.90%를 이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③ 기간을 늘리기적금 이자는 기간이 길수록 급격히 커집니다. 금리 1%p보다 기간 1년이 훨씬 셉니다.
무엇을 고르든, 넣기 전에 만기 금액을 숫자로 보는 게 먼저입니다.
예금·적금 이자 계산기로 내 만기 실수령액 계산하기 → 월 납입액, 기간, 금리, 세금 유형을 넣으면 만기에 손에 쥐는 돈이 바로 나옵니다. 목표 금액을 넣어 필요한 월 납입액을 거꾸로 구할 수도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희망저축계좌와 청년내일저축계좌를 동시에 가입할 수 있나요?
안 됩니다. 지원 대상과 목적이 비슷한 사업은 중복 참여가 금지됩니다. 하나만 골라야 합니다.
Q2. 정부지원금에도 세금(15.4%)이 붙나요?
정부지원금은 '이자'가 아니라 지원금입니다. 이자소득세가 붙지 않습니다.
다만 통장에 쌓이는 동안 발생한 적금 이자에는 일반 예적금과 같은 규정이 적용됩니다.
Q3. 월 50만 원을 넣으면 지원금도 늘어나나요?
아닙니다. 본인 저축은 월 10만~50만 원까지 자유롭게 정할 수 있지만, 정부지원금은 정해진 금액 그대로입니다.
지원금만 놓고 보면 월 10만 원이 가장 효율이 좋습니다.
Q4. 3년을 못 채우고 깨면 어떻게 되나요?
정부지원금은 못 받습니다. 본인이 넣은 돈과 그에 대한 이자만 돌려받습니다.잃는 금액이 1,000만 원대라서, 가입 전에 3년을 버틸 수 있는 금액인지 꼭 따져봐야 합니다. 무리해서 월 50만 원을 넣기보다 10만 원으로 끝까지 가는 게 훨씬 낫습니다.
Q5. 일을 그만두게 되면 바로 해지되나요?
바로 해지되지는 않습니다. 적립중지를 신청하면 3년 중 최대 12개월까지 멈출 수 있습니다. 반드시 미리 신청해야 합니다.
군 입대, 임신·출산, 육아휴직이라면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최대 2년까지 특별 적립중지가 됩니다.
Q6. 이 통장도 예금자보호가 되나요?
취급은행은 하나은행이고,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인당 1억 원까지 보호됩니다(예금보험공사).
다만 정부지원금은 만기 요건을 채워야 지급되는 돈이라, 예금자보호와는 별개 문제입니다.
Q7. 계산기 숫자와 실제 지급액이 다를 수 있나요?
네. 은행은 이자를 계산할 때 원 단위를 반올림·절사하고, 상품마다 이자 계산 방식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 글의 계산은 정부지원금만 따로 떼어 적금 금리로 환산한 값입니다. 실제 통장에는 여기에 적금 이자가 더 붙습니다.
핵심 정리
- 적금에서 이자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월 10만 원 3년이면 이자는 16만 원입니다. 금리 1%p를 더 받아도 3년에 4만 7천 원 늘어날 뿐입니다.
- 정부 매칭금은 이자가 아니라 원금에 꽂힙니다. 그래서 금리로는 이길 수 없습니다. 적금 금리로 환산하면 연 153%~230%입니다.
- 희망저축계좌Ⅰ: 생계·의료급여 수급 + 일하는 가구. 월 30만 원 정액. 3년 1,440만 원.
- 희망저축계좌Ⅱ: 주거·교육급여·차상위 + 일하는 가구. 1년차 10만 → 3년차 30만 원. 3년 1,080만 원. "360만 원"이라는 설명은 옛 기준입니다.
- 청년내일저축계좌: 2026년부터 중위 50% 이하만 신규 가입됩니다. 2026년 모집은 5월에 끝났습니다.
- 자활근로에 참여하면 내일키움장려금·수익금이 더 붙고, 수급에서 벗어나면 탈수급장려금까지 받습니다.
- 3년을 채우고, 일하고, 교육 10시간을 듣고, 자금사용계획서를 내야 정부 돈을 받습니다. 중도해지하면 전부 날아갑니다.
- 희망저축계좌는 시·군·구별 차수 모집입니다.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확인하세요.
이 글의 지원 금액·가입 요건·모집 일정은 2026년 7월 13일 기준입니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해마다 지침이 바뀌고, 모집 일정은 지자체마다 다릅니다. 가입 전 반드시 읍·면·동 주민센터나 자산형성지원 콜센터(1522-3690)로 확인하세요. 계산기 결과는 이해를 돕기 위한 단순화 모델이며 실제 지급액과 원 단위에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및 공식 출처
보건복지부·자산형성지원사업- 보건복지부 — 자산형성지원사업
- 자산형성포털(자산e룸터) — 사업 공통사항
- 자산형성포털 — 희망저축계좌Ⅰ·Ⅱ 지원 내용
- 자산형성포털 — 공지사항
- 한국자활복지개발원
- 복지로 — 자산형성지원사업(희망저축계좌Ⅰ·Ⅱ) 안내
- 복지로 — 복지서비스 모의계산·온라인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