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3년 차 문가은(가명·27세) 씨는 작년 12월, 미루다가 청년도약계좌 신규 가입 종료를 놓쳤다. 후속 상품을 반년 기다린 끝에 날짜가 나왔다. 청년미래적금, 6월 22일 신청 시작. 기본금리 5%에 은행별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7~8%, 정부가 납입액의 6~12%를 얹어주고 이자소득세는 0원이다. 월 50만원씩 3년이면 최대 2,255만원. 다만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라 신청일이 다르고,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는 '미리 해지하면' 갈아타기 혜택이 날아간다.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원문과 조세특례제한법 조문으로 신청 일정부터 만기 수령액 계산, 갈아타기 5단계까지 전부 정리했다. 문가은 씨는 설명을 위한 가상 인물이다.
2026년 6월 11일 출근길, 직장 3년 차 문가은(가명·27세) 씨는 뉴스 알림 하나에 걸음을 멈췄다. "청년미래적금, 6월 22일 출시." 작년 12월, '나중에 해야지' 하다가 청년도약계좌 신규 가입 종료를 놓친 그였다. 후속 상품이 나온다는 말만 믿고 반년을 기다렸는데, 드디어 날짜가 잡힌 것이다.
기사를 읽어 내려가던 가은 씨는 두 가지에 밑줄을 쳤다. 하나, 첫 주 신청은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다. 1999년생인 그의 신청일은 6월 25일 목요일. 둘, 중소기업에 다니고 총급여가 3,600만원 이하면 '우대형'이라 정부가 납입액의 12%를 얹어준다. 가은 씨의 작년 총급여는 3,200만원이었다.
이번에는 놓치지 않기로 했다. 이 글은 가은 씨처럼 청년미래적금을 기다려온 사람을 위해, 신청 일정부터 가입 조건, 은행별 금리, 만기에 실제로 받는 돈, 그리고 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까지 금융위원회 공식 자료로 정리한 가이드다.
이 글은 금융위원회 청년미래적금 취급기관별 금리 공시(2026.5.29), 출시 준비 점검회의 보도자료(2026.4.23), 조세특례제한법 제91조의25, 서민금융진흥원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공식 자료를 근거로 작성되었습니다. 문가은 씨는 설명을 위한 가상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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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미래적금이 뭐길래: 3년 만에 최대 2,255만원
청년미래적금은 정부가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도와주는 '정책 적금'이다. 2025년 12월 31일로 신규 가입이 끝난 청년도약계좌의 후속 상품이며, 금융위원회가 설계하고 서민금융진흥원이 운영한다.
구조는 단순하다. 매달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넣는다. 만기는 3년. 여기에 세 가지 혜택이 붙는다.
- 높은 고정금리: 기본금리 연 5%에 은행별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7~8%. 3년 내내 고정이다.
- 정부기여금: 소득에 따라 납입액의 6%(일반형) 또는 12%(우대형)를 정부가 얹어준다.
- 이자소득세 0원: 보통 적금 이자에서 떼는 세금 15.4%를 떼지 않는다. 근거는 조세특례제한법 제91조의25다.
셋을 합치면 어떤 효과일까. 금융위원회 공식 계산으로, 금리 8%를 받는 우대형 가입자가 월 50만원씩 3년을 채우면 만기에 '2,255만원'을 받는다. 같은 돈을 일반 적금으로 받으려면 연 19.4%짜리 적금이 필요하다. 시중에 그런 적금은 없다.
청년도약계좌와 가장 큰 차이는 '기간'이다. 5년에서 3년으로 짧아졌다. 대신 월 한도는 7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줄었다. 5년이 부담스러워 중도 해지하는 청년이 많았던 점을 반영한 설계다.
| 구분 | 청년도약계좌(종료) | 청년미래적금(신규) |
|---|---|---|
| 만기 | 5년 | 3년 |
| 월 납입 한도 | 70만원 | 50만원 |
| 정부기여금 | 소득구간별 3~6% 수준 | 6% 또는 12% |
| 금리 | 3년 고정+2년 변동 | 3년 전체 고정(기본 5%) |
| 신규 가입 | 2025.12.31 종료 | 2026.6.22 시작 |
한 가지 더. 이 비과세 혜택은 조세특례제한법상 2028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하는 사람에게 적용된다. 제도 자체에 시한이 있다는 뜻이다.
신청 일정부터 확인: 6월 22일 시작, 첫 주는 5부제
가입 신청은 6월 22일(월)부터 7월 3일(금)까지 2주간 받는다. 토스뱅크를 제외한 14개 은행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한다.
신청자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첫 5영업일(6.22~26)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가 적용된다. 금융위원회가 공시한 일정(안)은 다음과 같다.
| 신청일 | 6.22(월) | 6.23(화) | 6.24(수) | 6.25(목) | 6.26(금) |
|---|---|---|---|---|---|
| 출생연도 끝자리 | 1, 6 | 2, 7 | 3, 8 | 4, 9 | 5, 0 |
예를 들어 1996년생은 22일(월), 1999년생은 25일(목), 2000년생은 26일(금)이다. 내 날짜를 놓쳤거나 헷갈린다면 걱정할 필요 없다. 둘째 주(6.29~7.3)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끝이 아니다. 이후 심사와 계좌 개설이 단계별로 이어진다. 금융위원회·국방부 공동 보도자료(2026.6.8)에 공개된 전체 일정은 이렇다.
| 단계 | 기간 | 내용 |
|---|---|---|
| 가입 신청 | 6.22 ~ 7.3 | 은행 앱에서 비대면 신청(첫 주 5부제) |
| 가입·소득 심사 | 7.6 ~ 7.24 | 서민금융진흥원이 소득·자격 심사 |
| 계좌 개설 | 7.27 ~ 8.7 | 심사 통과자가 계좌 개설 |
심사는 국세청 소득 자료를 전산으로 연계해 진행한다. 추가 서류를 낼 필요가 없다. 올해를 놓쳐도 기회는 또 있다.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토스뱅크는 전산 구축 일정 때문에 올해 12월에 합류한다.
나는 가입할 수 있을까: 나이·소득·가구 기준
가입 요건은 '나이'와 '소득' 두 축이다. 둘 다 충족해야 한다.
나이: 만 19~34세. 병역을 이행했다면 그 기간(최대 6년)을 빼고 계산한다. 군 복무 2년을 마친 만 36세라면 34세로 보고 심사한다는 뜻이다. 병역 이행 여부는 병무청 자료로 확인된다.여기에 예외가 하나 있다. 금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가입 종료(2025년 12월) 후 청년미래적금 출시 전 사이에 만 35세가 된 청년도 예외적으로 가입을 허용한다. 1991년 1~8월생이 여기에 해당한다. 제도 공백기 때문에 기회를 잃는 사람을 구제하는 장치다.
소득: 전부 합쳐 세 줄이다.- 직장인: 총급여 7,500만원(종합소득 6,300만원) 이하
- 소상공인: 연 매출 3억원 이하
- 그리고 공통으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가구 중위소득 200%가 얼마인지는 가구원 수마다 다르다. 보건복지부의 2026년 기준 중위소득 고시로 1인 가구는 월 256만 4,238원이므로, 그 200%는 월 약 513만원(연 약 6,154만원)이다. 혼자 사는 직장인이라면 본인 소득이 곧 가구소득이다. 부모님과 함께 산다면 가구원 소득이 합산되니 미리 확인해야 한다.
반대로 '가입이 막히는' 경우도 있다.
- 직전 3개년 중 한 번이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이자·배당소득 연 2,000만원 초과)였던 사람
- 국세청에 신고된 소득이 아예 없는 사람(소득 증명이 안 되면 가입 불가)
- 비과세 소득만 있는 사람 — 단, 육아휴직급여나 군 장병급여만 있는 경우는 예외로 가입할 수 있다
아르바이트, 프리랜서, 배달라이더, 유튜버도 국세청에 신고된 소득이 있으면 가입할 수 있다. 작년 소득 기준이라는 점만 기억하자. 심사는 2025년 1~12월 소득으로 한다.
일반형·우대형·비과세형: 정부기여금이 갈린다
같은 적금이지만 소득과 일자리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유형이 곧 정부기여금 비율이다. 금융위원회 보도자료의 기준을 표로 정리했다.
| 유형 | 개인 소득 기준 | 가구 기준 | 기여금 |
|---|---|---|---|
| 우대형 | 중소기업 재직: 총급여 3,600만원 이하 / 소상공인: 매출 1억원 이하 | 중위소득 150% 이하 | 납입액의 12% |
| 우대형(신규취업 특례) |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 총급여 6,000만원 이하 | 중위소득 200% 이하 | 납입액의 12% |
| 일반형 | 총급여 6,000만원 이하 / 소상공인: 매출 3억원 이하 | 중위소득 200% 이하 | 납입액의 6% |
| 비과세형 | 총급여 6,000만원 초과~7,500만원 이하 | 중위소득 200% 이하 | 없음(비과세만) |
몇 가지 짚을 점이 있다.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 특례. 2025년에 처음 취업해 지금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다면, 총급여 6,000만원 이하라도 우대형이 된다. 생애 최초 취업이 아니어도 그 회사 입사 전 고용보험 가입기간 합산이 1년 미만이면 신규 취업으로 인정된다. 우대형에는 근속 조건이 붙는다. 중소기업 우대형 가입자는 만기 한 달 전까지 '총 29개월 이상' 중소기업에 재직해야 우대형 혜택이 인정된다. 이직은 가입기간 중 2회까지 허용된다. 다만 유흥·사행성 등 일부 업종은 우대형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결혼해도 불이익이 없도록 했다. 부부 둘만 사는 2인 가구는 가구 중위소득 기준을 일반형 250%, 우대형 200%로 완화해 준다. 결혼으로 소득이 합산되면서 가입이 막히는 일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이다.내 유형이 헷갈린다면 서민금융진흥원 청년금융콜센터(1397 → 3번)에 물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금리는 은행마다 다르다: 기본 5% + 우대 2~3%p
금리는 '기본금리 + 우대금리' 구조다. 기본금리 연 5%는 모든 은행이 동일하고, 3년 내내 고정이다. 여기에 은행별 우대금리가 붙는다. 2026년 5월 29일 금융위원회 공시 기준은 다음과 같다.
| 최대 우대금리 | 은행 |
|---|---|
| +3%p (최대 연 8%) |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우정사업본부(우체국) |
| +2%p (최대 연 7%) | 수협, iM뱅크, 부산, 광주, 전북, 경남, 카카오뱅크 |
| 12월 출시 | 토스뱅크(금리는 출시에 맞춰 공시 예정) |
우대금리 안에는 모든 은행 공통 항목이 두 개 있다. 총급여 3,600만원(종합소득 2,600만원) 이하면 +0.5%p, 하반기에 시행되는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을 이수하면 +0.2%p다. 나머지는 급여이체, 카드 이용, 자동이체 같은 거래 실적 조건으로 은행마다 다르다.
그래서 '최대 8%'라는 숫자만 보고 은행을 고르면 안 된다. 내가 실제로 채울 수 있는 우대 조건이 무엇인지가 중요하다. 은행별 세부 조건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청년미래적금 금리 비교' 공시에서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만기에 실제로 받는 돈: 시나리오별 계산
월 50만원씩 36개월을 채우면 원금은 1,800만원이다. 여기에 기여금과 이자가 붙는다. 금융위원회가 공시한 공식 시뮬레이션은 다음과 같다.
| 시나리오 | 원금 | 기여금 | 이자(비과세) | 만기 수령액 | 일반 적금 환산 |
|---|---|---|---|---|---|
| 일반형 · 금리 7% | 1,800만원 | 108만원 | 202만원 | 2,110만원 | 연 13.2% |
| 우대형 · 금리 7% | 1,800만원 | 216만원 | 211만원 | 2,227만원 | 연 18.2% |
| 일반형 · 금리 8% | 1,800만원 | 108만원 | 230만원 | 2,138만원 | 연 14.4% |
| 우대형 · 금리 8% | 1,800만원 | 216만원 | 239만원 | 2,255만원 | 연 19.4% |
표에서 눈여겨볼 부분이 두 가지다.
첫째, 기여금에도 이자가 붙는다. 정부기여금은 만기에 한꺼번에 주는 게 아니라 매달 적립되고, 납입 원금과 함께 이자가 계산된다. 같은 금리 8%인데 우대형 이자(239만원)가 일반형(230만원)보다 많은 이유다.
둘째, '일반 적금 환산' 열이다. 일반 적금은 이자에서 세금 15.4%를 뗀다. 청년미래적금 우대형(금리 8%)과 같은 돈을 손에 쥐려면 연 19.4%짜리 과세 적금에 가입해야 한다는 계산이다. 언론 보도들이 "연 19% 적금 수준"이라 부르는 근거가 이 공식 계산이다.
물론 이 표는 한도를 다 채웠을 때 이야기다. 월 30만원씩이라면 원금 1,080만원에 기여금과 이자도 그 비율로 줄어든다. 자유적립식이라 매달 금액이 달라도 되고, 형편이 어려운 달은 건너뛰어도 계좌는 유지된다.
월 50만원이 부담이라면, 내 형편에 맞는 금액으로 3년 뒤·10년 뒤를 시뮬레이션해보세요.복리·J커브 시뮬레이터로 월 납입액별 자산 곡선 비교하기 →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라면: 갈아타기 5단계
이미 청년도약계좌를 갖고 있다면 선택지가 생긴다. 그대로 유지하거나,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거나. 단, 두 상품의 중복 가입은 허용되지 않는다. 둘 다 들고 갈 수는 없다.
갈아타기에는 시한이 있다. 2026년 6월 최초 가입 기간에만 허용된다. 12월 모집 때는 갈아타기가 안 된다는 뜻이다. 금융위원회가 안내한 공식 절차는 다섯 단계다.
- 청년미래적금 가입 신청(6.22~7.3)
- 가입 대상 통보 확인
- 청년미래적금 계좌 개설 — 이 단계에서는 납입이 제한된 상태다
- 청년도약계좌 '특별중도해지'
- 청년미래적금 납입 시작
이 순서로 진행하면 청년도약계좌 해지 환급금에 일반 해지와 달리 그동안의 정부기여금이 포함되고, 이자소득 비과세도 유지된다. 세부 절차는 서민금융진흥원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 가장 중요한 경고 하나. 청년미래적금 출시 전에 청년도약계좌를 먼저 해지하면 갈아타기 신청 자체가 불가능하다. 일반 중도해지가 되어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모두 잃는다. '어차피 갈아탈 건데' 하고 미리 해지하는 것이 최악의 선택이다. 반드시 새 적금 가입 절차 안에서 특별중도해지를 해야 한다.
손실을 줄이는 장치도 마련됐다. 원래 특별중도해지 때 기존 납입금 이자는 기본금리만 적용되는 구조였는데, 금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이미 충족했거나 일부 충족한 청년도약계좌 우대금리 요건에 대해서는 우대금리를 지급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가 진행됐다.
그렇다고 갈아타기가 무조건 정답은 아니다. 청년도약계좌 만기가 1년쯤 남았다면 그냥 채우는 게 나을 수 있고, 소득이 높아 미래적금에서 비과세형이 된다면 기여금 매력이 사라진다. 출시 후 은행 앱에서 '내 도약계좌 유지 시 수령액'과 '갈아타기 시 수령액'을 비교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청년도약계좌 조건은 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 안내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갈아탄 뒤 받는 도약계좌 해지 환급금을 어떻게 굴릴지는 청년도약계좌 만기 후 재투자 전략에서 따로 다뤘다.
중복 가입, 되는 것과 안 되는 것
'이미 다른 청년 상품에 가입했는데 또 돼?'라는 질문이 많다. 금융위원회 발표와 공식 Q&A 기준으로 정리하면 이렇다.
| 상품 | 청년미래적금과 중복 |
|---|---|
| 청년도약계좌 | 불가 — 6월에 한해 갈아타기만 허용 |
| 장병내일준비적금·장기간부도약적금 | 가능 |
|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타부처·지자체 자산형성 상품 | 원칙적으로 가능(해당 제도가 불허하면 예외) |
| 주택청약종합저축 | 가능 |
| 성격이 비슷한 청년 전용 비과세 금융상품 | 어려움(상품별 확인 필요) |
군 복무 중이거나 입대 예정이라면 특히 챙길 부분이 있다. 금융위원회·국방부 발표(2026.6.8)에 따르면 기초군사훈련 중인 장병도 훈련소에서 비대면으로 가입 신청과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군 장병급여만 있어도 일반형 가입이 가능하다. 장병내일준비적금(정부 매칭 100%)과 청년미래적금을 함께 굴리면 두 적금 합계 약 3,891만~4,074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공식 계산이다. 다만 청년미래적금은 만기가 3년이라 전역 후에도 납입을 이어가야 한다.
사회초년생이라면 청약통장, ISA, 연금저축과의 우선순위가 고민될 텐데, 제도별 신청 순서는 사회초년생 첫 2년 정부 혜택 순서 가이드에, ISA 활용법은 ISA 계좌 개편 완전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다.
중도해지하면 어떻게 되나
3년을 못 채우고 그냥 해지하면 혜택이 사라진다. 정부기여금을 받지 못하고, 비과세됐던 이자소득세도 조세특례제한법 제91조의25에 따라 다시 추징된다. 원금과 약정이자 일부만 남는 셈이다.
다만 어쩔 수 없는 사정은 예외다. 사망, 해외이주, 퇴직, 폐업, 천재지변, 3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상해·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으면 '특별중도해지'가 인정되어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그대로 받는다.
헷갈리기 쉬운 두 가지도 정리하자.
가입 후 퇴사해도 계좌는 유지된다. 심사는 가입 시점에 전년도 소득으로 한 번만 하고, 이후 소득을 다시 심사하지 않는다. 퇴사하든 이직하든 계속 납입할 수 있다. 단, 중소기업 우대형의 29개월 근속 요건만 예외다. 가입 후 만 35세가 되어도 괜찮다. 나이 요건은 가입 심사 때만 본다. 가입 기간 중 34세를 넘겨도 만기까지 혜택이 유지된다.신청 전 준비 체크리스트
6월 8일 보도자료에서 금융위원회는 "가입 희망 은행의 앱을 미리 설치하고 입출금계좌를 만들어두라"고 권고했다. 신청일에 허둥대지 않도록, 다음 일곱 가지를 미리 점검하자.- 내 5부제 신청일 확인 —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놓치면 6.29~7.3에 신청
- 은행 고르기 — 은행연합회 비교공시에서 우대금리 조건 비교. '최대 금리'보다 '내가 채울 수 있는 조건'이 기준
- 그 은행 앱 설치 + 회원가입 + 본인인증 — 신청·심사·개설이 전부 앱에서 진행된다
- 해당 은행 입출금계좌 미리 개설 — 비대면 계좌 개설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 작년(2025년) 소득 확인 — 서류 제출은 없지만, 총급여 기준(3,600만/6,000만/7,500만)과 가구 중위소득 기준 충족 여부를 미리 가늠
-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절대 미리 해지하지 않기 — 갈아타기는 새 적금 가입 절차 안에서만
- 우대금리 0.2%p '재무상담' 일정 확인 — 하반기 시행 예정이니 서민금융진흥원 안내를 챙겨두기
신청 관련 문의는 서민금융진흥원 청년금융콜센터 1397(바로 3번), 정책 정보는 온통청년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무직이거나 소득이 없어도 가입할 수 있나요?국세청으로 소득 증명이 가능해야 가입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 아르바이트·프리랜서 소득이라도 신고된 금액이 있으면 가능합니다. 비과세 소득만 있는 경우는 원칙적으로 불가하지만, 육아휴직급여나 군 장병급여만 있는 사람은 예외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Q. 5부제 날짜를 놓치면 올해는 끝인가요?아닙니다. 첫 주 5부제 날짜를 놓쳐도 6월 29일~7월 3일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신청 기간을 통째로 놓치면 12월 2차 모집을 노리면 됩니다. 다만 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는 6월에만 가능합니다.
Q. 매달 50만원을 꼭 채워야 하나요?아닙니다. 월 50만원은 '한도'이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는 자유적립식입니다. 형편이 어려운 달은 적게 넣거나 건너뛰어도 계좌가 해지되지 않습니다. 다만 납입액이 적으면 기여금과 이자도 그만큼 줄어듭니다.
Q. 청년도약계좌를 유지하는 것과 갈아타는 것, 뭐가 유리한가요?정답이 없습니다. 도약계좌 만기가 얼마 안 남았다면 유지가, 아직 한참 남았고 미래적금에서 우대형이 된다면 갈아타기가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출시 후 은행 앱·창구에서 두 경우의 예상 만기 수령액을 비교해보고 결정하세요. 어느 쪽이든 '출시 전 미리 해지'만은 금물입니다.
Q. 신용점수에도 도움이 되나요?금융위원회는 청년미래적금에 2년 이상 가입하고 누적 800만원 이상 납입한 청년에게 신용점수 5~10점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갈아타기 가입자는 청년도약계좌의 가입기간·납입액을 합산해 인정할 예정입니다. 확정 제도가 아닌 '추진' 단계라는 점은 참고하세요.
Q. 올해 가입을 못 하면 제도가 없어지나요?신규 모집은 매년 6월·12월 연 2회 계획되어 있습니다. 다만 비과세 특례의 법적 시한이 2028년 12월 31일 가입분까지로 정해져 있으니, 가입 자격이 될 때 미루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3년은 생각보다 짧다. 그리고 사회초년생에게 '연 19% 효과짜리 무위험 상품'은 다시 만나기 어렵다. 가은 씨처럼 작년에 청년도약계좌를 놓쳤다면, 이번에는 달력에 내 5부제 날짜부터 적어두자. 내 자산이 지금 어디쯤인지 궁금하다면 20대 자산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로 점검해보는 것도 좋다.
만기 2,255만원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그 목돈이 복리로 자라는 속도를 직접 확인해보세요.복리·J커브 시뮬레이터로 3년 뒤 목돈의 미래 계산하기 →
면책 및 출처
본 글은 2026년 6월 11일 기준,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원문과 조세특례제한법 조문 등 공식 자료를 1차 근거로 작성했습니다. 5부제 일정은 금융위원회가 공시한 '일정(안)'으로 변동될 수 있으며, 은행별 우대금리 세부 조건과 가입 요건의 최종 판단은 출시 시점의 공식 안내를 따릅니다.
1차 출처(정부·법령·공공기관)- 금융위원회, 청년미래적금 취급기관별 금리 공시(2026.5.29) — 기본금리 5%·은행별 우대금리·5부제 일정·만기 수령액 시뮬레이션
- 금융위원회·국방부, 군 장병 청년미래적금 가입 지원(2026.6.8) — 심사·계좌개설 일정, 가입요건 표, 장병내일준비적금 중복
- 금융위원회, 청년미래적금 언박싱 토크콘서트(2026.5.14) — 15개 취급기관, 결혼 특례, 갈아타기 우대금리 개선, 신용점수 가점
- 금융위원회, 청년미래적금 출시 준비 점검회의(2026.4.23) — 가입대상·35세 예외·갈아타기 5단계·중복가입 원칙·특별중도해지 사유
- 금융위원회 공식 블로그, 출시 준비 점검회의 상세 Q&A — 상품 구조·심사 방안 부속자료
- 금융위원회 공식 블로그, 금리·취급기관 확정 안내 — 공통 우대금리·실질 가입효과
- 국가법령정보센터, 조세특례제한법 제91조의25(청년미래적금에 대한 비과세) — 비과세 요건·1인 1계좌·2028년 일몰·중도해지 추징
- 서민금융진흥원, 청년미래적금 상품 안내 — 상품 구조·운영기관 안내
- 서민금융진흥원 — 청년금융콜센터 1397
- 서민금융진흥원,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 우대금리 0.2%p 관련 프로그램
- 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 안내 — 기존 가입자 상품 조건
-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 청년미래적금 취급기관별 금리 비교공시
- 보건복지부,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 고시 보도자료 — 1인 가구 월 256만 4,238원
- 온통청년(청년정책 통합 포털) — 청년 정책 통합 검색
- 청년정책 공식 블로그(국무조정실), 청년미래적금 Q&A — 도약계좌와의 차이·중복가입
-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청년미래적금 질문 총정리 — 금융위원회 협조 Q&A
- 국세청 — 이자소득 원천징수(15.4%) 일반
- 병무청 — 병역 이행기간 확인
-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포털 파인 — 금융상품 비교·소비자 보호
- 뉴스1, 청년미래적금 6월 22일 출시…최대 3%p 우대금리
- MBC 뉴스투데이, 이달 청년미래적금 출시…"연 19% 적금 수준"
- 조선일보, 청년미래적금 6월 출시…3년간 50만원 부으면 2197만원
- SR타임스, 청년미래적금 내달 22일 출시…가입 첫 주 5부제 적용
- 토스뱅크, 2026 청년미래적금 출시일·신청기간·조건
- KB Think, 청년미래적금 대상·가입 조건
면책 조항: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 교육용 콘텐츠이며, 특정 금융상품의 가입 권유가 아닙니다. 청년미래적금의 세부 조건(5부제 일정, 은행별 우대금리, 우대형 인정 업종 등)은 출시 시점에 변경될 수 있으므로, 가입 전 반드시 금융위원회·서민금융진흥원·취급 은행의 최신 공식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만기 수령액은 금융위원회 공시 가정(월 50만원·36개월 납입)에 따른 예시로, 실제 납입액·금리·우대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개인의 재무 의사결정 전에는 금융감독원 파인이나 공인된 재무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작성자와 운영자는 본 글을 근거로 한 의사결정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